생물-냉동해물을 둘러싼 피해의식의 고찰 씨ㅡ이분류없음 2013/06/08 12:42 짝의 보스를 집에 초대한 날. 한껏 요리솜씨를 뽐내어야지. 아침부터 청소하고 메뉴에 따라 재료를 고르고 이 재료는 여기 가서 사고 이건 저기 가서 사고. 니미랄. 해산물 생물은 동네에서 살 수가 없네. 버스를 타고 두어 정거장 가면 Sobeys라는 식료품점이 있는데 갈 때마다 이상한 건 황인종은 나밖에 없다는 것이다. 생각해 보라. 다들 흰둥이이고 서비스하는 사람은 간혹 브라운인데 당신 혼자 황인-옐로우라면, 긴장하지 아니 하겠는가? 옘비. 치즈와 다른 것들은 대충 찾아서 샀는데 조개관자 scallops 가 눈에 안 띤다. 역시 흰둥이 해산물코너 오빠에게 물었더니 후레쉬랑 후로즌이랑 있는데 너 머 살거야 묻더니 냉큼 이 씨방새 후로즌 코너로 날 델구 간다. 야 이 씹새야 나 무릎 아퍼. 안 가. 그냥 여기서 후레쉬루다 살래. 말로는 사실, 여보셔요, 저는 후레쉬를 무척이나 좋아하여요, 라고 했다지. 이 색히 반색하며 뤼얼리, 씨바. / 중국인들은 싼 것만 좋아하니까 드립다 나를 싼데로 이끄는 너는 이 걔쌰놈아 하지 못하고 내 안의 피해의식을 느끼지만 니미 이것은 피해의식 아니고 엄연한 피해가 중첩된 결과의 반영이라고라!!! / 씨발 노동자들한테 여성들한테 한번만 더 피해의식 운운해봐, 아주 그냥, 피의 식을 치러주겠어...............라고는 말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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