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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4/24
    무션 꿈... (3)
    곰탱이
  2. 2008/04/17
    NO! E-LAND!!!
    곰탱이
  3. 2008/04/16
    자전거 출퇴근^^...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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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8/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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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탱이
  5. 2008/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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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0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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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08/04/01
    거 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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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08/03/29
    귀차니즘 또 발동...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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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08/03/28
    이봐, 곡차 한잔 어때? (2)
    곰탱이
  10. 2008/03/15
    담배... (5)
    곰탱이

나, 재탕했다구 벌 받았나봐...ㅠ...

작년 거 재탕했다구 벌 받았나봐...ㅠ...

오늘 몸이 으슬으슬 춥다...

아침에 도서관 교수 열람실에 히터 안 틀어줘서 떨었더니만...

 

그래서 도서관 알바 학생한테 히터 좀 어떻게 안 되겠냐고 물었더니,

학교 담당자한테 전화하더니만, 연방 예, 예만 하더니 나에게 그쪽 얘기를 전한다...

- 오늘 시운전했는데, 시운전 끝나서 히터 못 넣어주고 낼부터 넣어준대요...

그 알바 학생 디게 미안해 하더라...

미안할 것까진 없는데...

학교 지들 오늘 한 번도 히터 넣어준 적 없으면서!!!

히터 시운전해서 넣었다는 투로 말하는 거 하고...

에이, 빌어먹을 놈의 학교...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 뭐 이런 게 생각나더라...

 

안 그래도 추워서 떨리는데 차별이란 말을 쓰니 더욱 춥구나...

거시기하다...

 

지금은 생도에 있다.

여기는 학생회관에 있는 거라 히터를 틀어놓아서 그나마 따뜻하다...

중앙도서관에 있었으면 동태에다 혹시 신종 뭐시기까지....

 

사실 몸이 안 좋은 것은 지지난 주부터였다...

근데 지난 주에 <야자> 하면서 무리하게 달렸더니...

그만 탈이 나고 몸 상태가 더욱 안 좋아졌다...

지금 입꼬리에 염증이 생겨서 입을 벌릴 때마다 아프다...

사실 염증 생긴 건 한 일주일 된다...

 

지금 겨울 운동복 후드 모자 쓰고 있다...

덜덜 떨려서...

근데 집에 갈 일이 까마득하다...

자전거 가져왔는데...

왜 가져 왔을까 후회막급이다...

눈 딱 감구 타구 가야지 별 수 있나...

 

오늘은 집에 불 좀 넣고 12시간 정도 자야겠다...

한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

참, 물 끓여서 뜨겁게 마셔야겠다...

 

살살 갈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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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날에...(재탕) ㅋㅋ...

10월의 마지막 밤 - 이용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뜻 모를 이야기를 남긴채
우리는 헤어졌지요..

그 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 가요..
한 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

 

 

  

 

작년 이 날에 올렸던 걸 왜 올리느냐?!

이유가 없다^^ ㅋㅋㅋ

10월의 마지막 날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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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거시기한...

요즘 대학 4학년들은 죽을 맛이란다...

이런 게 어디 한두 해였냐마는...

올해는 작년보다 취직하기가 더 어렵단다...

이건 대학 4학년 남학생의 이야기이다.

잘 나간다는 경영학과 학생의...

 

그런데 그 남학생이 한마디 더 덧붙이기를,

 

-그래도 남학생은 어찌 어찌 비비면 되는데,

여학생들은 우리보다 더 심해요.

요즘 4학년 여학생들 사이에 이런 말이 나돈대요.

<최고의 스펙은 남자이다!>

 

이게 지금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단적으로 나타내는 말이다.

남자가 최고의 스펙이라니...

 

이런 참으로 거시기 거시기 같은!!!

 

엠비, 니가 대한민국을 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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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뤼?

하려고 합니다^^.

뭐, 그냥 간단히 저녁 한잔 하자는 거지요^^.

1차 저녁은 제가 때웁니다!

ㅋㅋㅋ...

시간은...

10월 22일 저녁 6시

장소는...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3번 지상출구 앞

입니다.^^

 

시간되시면 놀러 오셔요^^.

놀러 오실 분은 밑에 덧글 달아 주셔요^^.

 

뱀다리> 만일 다음 주 수요일까지 덧글이 하나도 안 달려 있으면

기냥 없던 일로 하겠습니다.^^

 

시간, 장소 제 맘대로 정해서 죄송합니다^^... 

 

 

곰탱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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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벌써 만 3년이 지나다니...

진보넷 블로거 생활한 지도 말이다.

근데 3년 동안 뭐 한 게 별로 없는 거 같다^^.

씁쓸하구만...^^

 

어쩌랴!

이것이 내 수준인 걸^^

ㅋㅋㅋ...

 

그래도 앞으로 하다보면 뭐 좀 한 게 있지 않을까?^^

없음 할 수 없구...

근데 미리부터 할 수 없단 말은 하지 말구...^^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지구는 둥그니까 자꾸 걸어나가면 온세상 어린이들 다 만나보겠네^^

온 세상 어린이가 하하하하 웃으면 그소리들리겠네

달나라까지~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뱀다리> 요 동요 노래를 퍼 올 줄 몰라서 기냥 가사만 적어 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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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0.

어젯밤에 꿈을 꾸었는데, 전두환이 잡혀 가는 꿈을 꾸었다.

머리가 전두화처럼 훌러덩 까진 별 넷 장성이 직접 전두환을 호송해 가는 꿈...

그 호송하는 차량 맨 뒷좌석에 나도 타고 있었다는...

근데 난 잡혀 가는 게 아니라 기자처럼 관찰자 정도인 것처럼 보였다는... 

 

근데 이 이야기는 왜 쓰고 있을까...

시어머니도 몰라, 며느리도 몰라...

 

0.

요즘 학교에서 운동을 하는데,

갑자기 왜 운동하는지를 곰곰이 생각해 보니까...

아무래도 운동하는 게 무슨 수련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 

옛날 소림사의 스님들이 무예를 닦으면서 수련을 하듯이...

그 스님들이 수련을 하는 것은 아마도 잡 상념들을 모두 비워버리고

그 비워둔 곳에 열반의 도를 채우기 위해서가 아니었을까 하능...

(이거 완전히 조지콩 님의 글쓰기 스타일로 되어가고 있다능...)

 

그것처럼 잡생각이 많은 나로서는 잡생각이 들면

일단 증오와 적개심이 타오르는지라...

그러한 증오과 적개심을 사그라트리려면

숨이 턱까지 차오르도록 운동을 해서 숨을 고르는 데만 신경 쓰도록 하는 것처럼 생각이 들었다는...

그 증오와 적개심이 가득찬 잡생각을 비우고,

거기에 충만한 새로운 상상력을 불어 넣을 수만 있다면...

 

이제 스님들처럼 아예 머리를 밀어볼까...

근데 두상이 안 예뻐서 머리 미는 순간 다른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느끼게 하는 폐를 끼칠 것 같은...

그로 울 여친께서 가만 안 둘 것이고...

울 엄니도 가만 안 있을 것이고...

많은 사람들이 혀를 끌끌 찰 것이고...

 

그런데 결정적인 것은 별로 머리를 밀고 싶은 생각이 없다능^^...ㅋㅋ...

 

0.

요즘도 계속 졸린다.

잠을 7시간 이상 못 자는 날엔 짤 없다.

그렇다고 7시간 이상을 자면 졸음이 안 오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조는 정도가 좀 야갈 뿐이다.

난 보통 1시 반에서 2시에 잔다.

늦으면 4시에 잘 때도 있다.

일어나는 것은 보통 8시인데,

아침 1교시 수업이 있는 날은 짤 없이 6시 반에 일나야 한다.

왜냐하면 하도 곰탱이처럼 행동이 느릿느릿하기 때문이다.

(이것 때매 군대에서 고생 많이 했다!)

 

7시간 이상 못 자면,

학교 오자마자 10분도 안 돼서 30분 이상 졸아주셔야

점심 먹기 전까지 쫌 가준다.

그러다가 점심 먹고 와서 또 10분도 안 돼서 40분 이상 졸아주셔야

운동 가기(4시 반)전후까지 쫌 가준다.

운동 끝나고 저녁을 먹고 와서 또 10분도 안 돼 20분 정도 졸아주셔야

집에 갈 때까지 쫌 살아주신다.

 

문제는 테레비다!

테레비를 안 봐 주셔야 덜 졸 텐데...

집에만 갔다 하면 테레비부터 켜 놓는다.

테레비 안 켜 놓으면 쫌 뭐랄까 적막강산이다.

적막강산, 이거 이거 안 겪어본 사람들은 모른다.

얼마나 거시기한지...

 

어쨌거나 저쨌거나...

날이 좀 더 쌀쌀해지면 덜 졸래나...

테레비를 확 끊어버릴까...

그러면 위약금 물어야 한다...

3년 약정으로 할인 요금 내는데,

아직 2년도 채 안 됐기 때문이다.

그리고 적막강산을 이겨낼 도리가 없다.

ㅋㅋ...

 

몰라! 배째!

 

이상 주저리 주저리 뉴스였심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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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가부장제 이론의 발전과 사회주의 페미니즘 7

4. 전략에 관해 몇 가지 주목할 것

 

 

앞서 논의했던 모든 것들은 혁명 전략과 관련해 어떤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가? 첫째, 잠재적으로 혁명적인 프롤레타리아트와 관련하여 현재 존재하고 있는 모든 개념들은 사회주의 페미니즘의 목적을 위한 것으로는 불충분하다. 둘째, 고전 맑스주의에 의해 규정된 잠재적인 것이 과연 앞으로 미국에서 실현될 수 있을지에 대해 몇 가지 심각한 의문이 든다. 그리고 이론과 전략의 발전이 상호 연관되어야 한다고 내가 생각할지라도, 나는 그것들을 어느 정도 분리된 행위들로 본다. 이론을 통해 당신은 새로운 가능성들에 대해 생각할 수 있다. 전략은 그 가능성들로부터 나타난다.

 

이런 논의는 사회주의 페미니즘 이론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지만 그 이론의 전략에 관한 몇 가지 논의들을 발전시키기가 다소 망설여진다. 전략은 앞으로 이론을 사용하려는 시도들로부터 완전히 구분되어야 할 것이다. 누군가 새롭게 발전하고 있는 이론 논의들로부터 추상적으로 전략을 규정하려고 할 때, 현재 존재하고 있는 혁명적 전략들을 현실에 강제로 적용하고자 하는 경향은 너무나 크다. 현재 존재하는 혁명 정식들은 혁명적 변화를 구성하기 위한 새로운 가능성들을 제한하고 왜곡하는 경향이 있다.

 

사회주의 페미니즘 전략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그 전략이 가지고 있는 중요성은 그 전략이 생산, 재생산, 소비의 영역에서 벌어지는 여성의 일상적인 투쟁으로부터 생겨난다는 점이다. 혁명적 의식의 잠재성은 여성들이 집과 일터 양쪽에서 착취 당하고 있다는 사실로부터 나타난다. 여성들은 현재 노동력 부문에서 저임금으로 일을 하고 있고 무보수로 가족 체계를 유지시키고 있다. 이것은 의식이 발전할 수 있는 토대이다. 여성들은 정치적 행위를 조직할 필요가 있으며 여성 억압이 자본주의 노동 분업과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관해 이해하는 것을 토대로 자신들의 억압에 대한 정치적 의식을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Nancy Hartsock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페미니즘의 힘은 일상의 삶과 부닥치는 데서 나온다. 현대 페미니즘의 의미는 일상의 삶을 이해함으로써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진 분석 방식을 다시금 만들어 내는 것에 있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가 말하고 있는 그 누군가의 일상적 삶(whose everyday life; 여성의-옮긴이)에 대해 물어야 한다. 여성들의 일상적인 삶들 사이에는 현실적인 차이들이 있지만, 또한 계급과 교차하는 구성 방식의 토대(a basis for cross-class organizing)를 제공하는 접촉 지점이 있다. 그 현실적인 차이들이 인정될 수밖에 없지만 (그리고 정치적 우선권이 주어지지만), 페미니즘의 투쟁은 가부장제에서 여성들이 공유하는 특별한 역할로부터 나타나는 공통성에서 출발한다.

 

많은 사회주의 페미니스트는 처음에 급진적 페미니스트였다. 그들의 여성으로서 그들의 억압을 느꼈고, 그런 후에 그들이 이런 억압 체계에서 자본주의의 역할을 이해하게 되었을 때, 또한 그들은 사회주의에 전념하게 되었다. 비슷하게, 점점 더 많은 가사노동자들이 자신의 일상적인 삶이 아주 거대한 체계의 부분이라는 것을 이해해 나가고 있다. 집(가정) 밖에서 일하는 여성들은, 그들이 전문직이건 비전문직이건 간에, 경쟁력 있는 어머니와 가정 보호자가 되라는 압력과 근심을 견디며 살고 있으며 또한 그들이 이중노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남자 좌파들(Male leftists)과 여성 사회주의자들은 종종 여성이 집안에 격리되어 있고 그녀 남편의 계급에 연루되어 있기 때문에 여성으로서 결코 조직될 수 없다고 말한다. 여성 사이의 계급 갈등 때문에 계급과 교차하는 구성하는 방식이 모든 점에서 가능하지 않다고 할지라도, 유산, 건강관리, 강간, 아이 돌봄과 같은 문제와 관련해서는 가능하다. 우리가 우리의 계급 차이들을 의식적으로 다루고 그 차이들을 무시하는 대신에 그 차이들에 우선성을 부여할 때, 계급과 교차하는 구성 방식은 진지하게 노력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 동시에 여성들의 삶은 기존의 가부장제적 통제와 매우 비슷하다. 바로 우리는 이것이 어떻게 잘 작동하는지 좀 더 잘 알 필요가 있고 그럼으로써 이것과 관련하여 우리의 정치적 행동을 조직할 필요가 있다. 모든 여성을 움직일 수 있는 전략은 결코 시도된 적이 없다. 이런 전략의 실행이 어려울 것이라는 점은 말할 나위도 없다. 그러나 여성이 자신의 삶을 어느 정도 관리할 수 있게 될 때 (전략 실행의-옮긴이) 시작은 이미 진행되고 있다.

 

- 끝 -

 

** 다음에는 같은 논문 모음집에 있는 하이디 하르트만(Heidi Hartmann)의 논문 [자본주의, 가부장제 그리고 성별 직무 분리](Capitalism, Patriarchy, and Job Segregation by Sex)을 해석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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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졸릴까...

봄도 아닌데,

무척 졸린다.

특히 이젠 낮에(어떤 때는 아침, 저녁으로도) 조금씩 책상에 엎드려 있지 않으면

컨디션이 제대로 올라오지 않는다...

(네가 운동 선수냐! 컨디션 어쩌구 저쩌구 하게! ㅋㅋ)

 

지난 학기에는 이러지 않았는데,

이번 학기 들어와서는 정말 심해졌다...

운동을 새서 그런 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어서 그런 건지 잘 모르겠다...

할 일은 많은 것 같은데, 그래서 마음이 조급해지는데,

자꾸 졸음이 쏟아지니 짜증이 살살 난다.

 

마음을 조급하게 먹어서 그런가?^^

고삐를 조금 죄는 것도 마음을 조급하게 먹는다고 자기 핑계를 대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날 좋은 가을날에 건물 안에 처박혀 있으려니,

살짝 부아가 난다...

이 좋은 날 훌훌 털고서 떠나지 못하고 건물 안에 처박혀 있는 것일까!^^

가까운 산에라도 가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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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1. 개강이구나...

근데 아무 생각이 없구나...

불교에서 말하는 무심(無心)이거나 무념무상(無念無想)이랑은

쫌 거리가 먼 것 같고...

대체 뭘까...

이 마음의 상태는...

도대체 넌 누구냐!

 

2. 그리고 한 달 이상 입었던 반바지며, 샌들과는 이제 헤어질 시간이구나...

반바지야 안녕!

샌들아 안녕!

무엇인가를 보내고 무엇인가를 맞이한다는 건

아주 소소한 일상인데도,

뭔가 짠한 느낌이 드는구나...

 

3. 어제로 여름방학 과학사 스터디가 끝났다...

마지막까지 참여한 사람은 나까지 3명...

마지막 기념이라고 소주 한잔 하렸더니,

다들 바쁘다고 밥만 먹고 갔다...

밥 안 먹고 간다는 걸 억지로 우겨서

밥 같이 먹고 보냈다...

뭔가 허전한 느낌...

 

4. 아...

그러고 보니 생활도서관도 오늘 내일 부로 못 나오겠구나...

그리고 중앙 도서관으로 옮겨가야 하는구나.

 

5. 오늘 울 엄니께서 시집오실 때 십자수를 놓았던 작품(?!)을

핸펀으로 찍어와서 소개하려고 했는데,

핸펀과 컴을 연결해 주는 선이 없어서 올리지 못하고 있다.

울 엄니 솜씨 하나는 정말 끝내주더라...

너무 예쁘더라...

고건 내 보물로 아무도 못 가져가게 해야지^^...

울 엄니의 시집올 당시의 솜씨를 오늘 처음 보았다...

시집 오시기 전에는 온 동네 제문(고등학교 때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조침문 같은)을 다 쓰셨다더라...

제일 큰 외숙모께서 마음이 헛헛하시면 그 제문을 꺼내 읽으시면서 눈물을 흘리신다더라...

그 제문도 찾아와서 내 보물로 만들어야 하는데...

울 엄니께서 요즘 태어나셨더라면 아마도 작가가 되셨으리라... 

나를 낳고서 나를 글 쓰는 사람으로 키우고 싶다고 하셨다는 말을 들었다. 

아마도 당신이 못 이루신 꿈을 나를 통해 이루려고 하셨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근데 나는 글 쓰는 사람이 되지 못했으니... 

울 엄니의 꿈은 물 건너 간 것이리라... 

참으로 불효이지 않은가... 

그렇지만 재주가 없는 걸 어쩌랴...^^... 

어무이! 용서하시소! ^^ 

 

6. 내 정신아! 

너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모든 것을 용서할(?) 터이니, 

그리고 아무 것도 묻지 않을 터이니 

제발 돌아오거라... 

 

** 누구든지 나의 정신을 봤다고 제보하거나, 

찾아 주는 분께 후사하겠습니다!!!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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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아이들이 아프다던데 2...

곰탱이님의 [쌍용차 아이들이 아프다던데... ] 에 관련된 글.

 

 

3.

 

우리가 생산해야 할 진지의 거점은 현실적으로 일단 대학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로는 크게 세 가지를 들 수 있겠다.

첫째, 생산 장소로서의 지역적인 이점이 있다는 것이다. 90년대 초까지 대학은 모든 운동의 거점 역할을 하였으며, 모든 운동 인자들을 생산하던 생산기지 역할을 하였다. 현재도 미약한 수준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활동가들의 생산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지금도 그러한 이점을 충분히 살릴 수 있고 또한 살려야 한다. 총연맹이나 산별 연맹 등의 노조 중심적인 체계는 새로운 생산력으로서의 노동계급 생산 기지 역할을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이들 체계는 자본과 직접적으로 격돌하여 싸우는 전장이기 때문이다.

노조 중심의 노동운동이 행정 단위 구역으로 거의 조직되어 있지 않음으로써, 그리고 설령 조직되어 있다고 할지라도 새로운 세대의 노동력을 생산할 수 있는 장소, 즉 예를 들면 노동회관 같은 자치의 장소가 확보되어 있지 못함으로써 새로운 생산력을 생산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대학은 대체로 행정 구역 단위로 분포되어 있다. 그러므로 행정구역상 가까운 지역의 대학으로 아이들을 보낼 수 있다. 그리하여 이 대학에서 같은 지역에 사는 아이들이 서로 모여서 대학생 언니, 형들의 도움을 받아 자신들의 자치조직을 꾸려 가면서 생활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된다면, 예를 들어 쌍용차 아이들이 우울증을 겪거나 학교에서 이른바 왕따를 당하는 것 등에 의해서 고통과 아픔을 잘 극복하고 치유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리고 노동계급으로서의 부모님을 아주 자랑스럽게 여길 것이다.

또한 이에 따라서 노동자들이 단사의 노조를 통해서 조직되기도 하지만 지역을 통해 서로 다른 노동현장의 노동자들이 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의 문제와 관련하여 다른 노동자들과, 대학생들 사이의 협의와 연대를 통해 모든 문제를 개인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적이고 사회적으로 풀어가는 지혜를 배우게 될 것이며, 그리하여 부모들도 새로운 노동력을 생산하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들은 고립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도 지역운동을 지역의 노조 중심으로 풀어나가려는 움직임을 보면 안타까울 때가 많다.

 

둘째, 대학 학생 운동 방향을 새롭게 정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의 대학 학생 운동 방향은 대체로 노동운동과 직접 결합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학교에 있을 때 노동자 계급투쟁에 대한 소양을 넓히고, 노동자 집회에 참가하며, 노동자들의 투쟁 일정에 따라 학생운동의 사업 방향을 정하고 집행한다. 그런 과정을 다 거치고 난 후 졸업하게 되면 노조의 상근자, 또는 활동가로 진출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이 학생 운동 활동가들의 기본적인 진로 경로라 할 수 있다. 그런데 학생운동을 하겠다는 학생도 소수이지만, 졸업이 다가오면 대다수는 이 운동과정에서 이탈하여 개인의 생존을 위해 취업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이러한 현상은 학생운동을 고립화시키는 것이며, 대학생 대중의 힘을 극도로 약화시키고, 더 나아가서는 대학생 대중들로 하여금 노동계급의 투쟁에 대해 적대적인 감정을 드러내도록 한다.

대학을 거점으로 하는 새로운 생산력의 생산은 학생운동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 줄 수 있을 것이다. 노동자 계급의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대학생 도우미(대학학생운동 활동가)들을 일단 봉사 동아리 형태로 활동하도록 한다. 그리하여 아이들과 대학생 도우미들과 함께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동아리 형태로 확보한다. 그 공간 속에서 아이들의 교육과 학습, 취미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펼쳐 나간다. 이후에 각 단과대 학생회와 총학생회 안에 대회 협력부를 만들고 그 대외 협력부가 총괄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아이들과 관련된 여러 층위의 계급운동, 그리고 진보 운동과 연관한 사업을 공공연맹의 각 지부 또는 각 노조와 연대하는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좀더 힘 있는 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럼으로써 학생운동이 노동운동에 종속된 하위 운동이 아니라 지역의 코뮌 건설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중요한 주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대학은 대학생들과 새로운 세대의 연대와 소통, 그리고 이러한 연대와 소통을 바탕으로 하는 각 코뮌 단위들의 연대와 소통의 광장 역할을 할 수 있다. 노동자 계급의 아이들은 자신들의 코뮌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나이별, 학습별, 취미별의 여러 자치 활동 등으로 코뮌을 형성할 수 있으며, 어느 한 코뮌에만 속하지 않고 여러 코뮌에 속하게 된다. 이 코뮌은 그 어떤 누구에게도 간섭받거나 억압 받을 수 없다. 대학생 언니, 형 들의 코뮌은 노동계급 아이들 코뮌에 대한 대화 상대자이자 도우미 역할을 한다. 서로가 각자의 코뮌을 구성하고 운영해 나가되, 각각의 코뮌이 어떤 방식으로 자유로이 결합하고 연대할 것인가에 대해 서로 각자의 의견을 자유로이 표현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은 단지 대학생과 아이들의 코뮌뿐만 아니라 이들을 지원해야 하는 아이들의 부모와 지역 노조 등이 모인 대회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 이렇게 모이고 가르는 광장의 관계를 통해서 노동계급 아이들은 분업적인 인간이 아니라 총체적이면서도 다양한 차이를 이해하는 비판적 인간으로 자신을 매순간 새롭게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대학은 일상적으로 대학의 ‘유기적 지식인’으로서의 강사와 교수들 그리고 노동계급 활동가들 사이의 관계를 원활하게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노동계급 아이들의 교육과 관련하여 교육 프로그램의 방향과 구체적인 실천 방안들에 대해서 서로 논의하고 협의해 나갈 수 있는 연대의 장을 마련할 수 있다. 이러한 연대의 장을 통해 노동계급 아이들은 이론과 실천 사이의 통일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러한 아이들과의 관계 속에서 기존 노동계급(아이들의 부모들) 또한 자신의 생산력을 새롭게 증대시킬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자신을 새롭게 변모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4. 

 

새로운 생산력의 증대는 노동자 계급인 우리의 손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개별적 개인으로서 각 노동자의 단순한 임금 인상으로는 절대로 새로운 생산력을 생산, 증대시킬 수 없다. 그러한 임금 인상분은 자본에 적합한 인간을 재생산하는 비용으로 소비되어서 결국은 자본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이제 노동계급의 임금투쟁은 새로운 생산력 생산을 위한 진지 건설을 위한 것이어야 하겠다. 그럴 때 노동자는 고립적으로 투쟁하다 패배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의 아이들이 아프지 않을 것이며, ‘노동자’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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