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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아침부터 어제 저녁까지
연맹에서 하는 대표자교육에 참가했다.
휴대폰도 모두 한곳에 모아두고
강의보다는 토론과 공동작업으로 이어진 프로그램, 괜찮았다.
준비하고 진행한 동지들이 고생한 흔적이 생생하게 배어있었다.
암튼, 그 마지막 시간에 제시된 숙제가
'변화를 위한 실천계획 세우기'였다.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고민하다가 간신히 아래 3개를 궁리해냈다.
자기한테 편지를 쓰면 두달후에 보내준다고 해서
아래 내용을 그대로 나에게 보내는 편지에 담았다.
나중에 그 편지를 받았을 때
나는 아래 내용을 얼마나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을까?
그 때 내 얼굴이 붉어지는 일이 없도록
동무들이 틈틈이 잘 감시해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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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위한 실천계획 세우기
1. 자기 관리
37번 항목
주기적인 운동을 하거나, 지나친 술 담배를 삼가며 건강관리를 한다.
=> 이를 향상시키기 위해서
1) 주 3회 이상 30-40분 반신욕을 한다.
2) 술자리는 3차 이상 가지 않으며, 12시 이전에 끝내도록 한다.
3) 주중에는 하루 최소한 3킬로미터를 걷고, 주말에는 6킬로미터 이상 걷는다.
2. 지도력
48번 항목
항상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추진한다.
=> 이를 향상시키기 위해서
1) 맡고 있는 일에 대해서 점검표를 만들어 일주일 단위로 평가한다.
2) 완성된 일에 대해서 스스로 평가하고 개인 블로그 등을 통해서 공개한다.
3. 조직관점
55번 항목
활동의 관행이나 관성에서 벗어나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 이를 향상시키기 위해
1) 매월 한번은 노동조합 활동에 대한 일반 시민(비조합원 포함)의 견해를 듣는다.
2) 창의적 사고를 위하여 분기별로 한번은 일과 무관하게 여행을 다녀온다.
3) 인문학과 관련된 책을 한달에 한권씩 읽는다.
댓글 목록
[은하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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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두달 후에 편지 보내드리겠습니다 ㅎ부가 정보
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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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네에, 날세동에게도 꼭 보내주시압~~^^부가 정보
fes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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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는 3차 이상 가지 않으며에 후덜덜 ;;;부가 정보
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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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ssee>> 헤, 그래서 어제도 오늘도 딱 2차까지만 했어요. 오늘은 다행히도 2차에서 대부분 전사(주사?)해버려서 큰 어려움이 없었구요. 4킬로미터쯤 걸어서 지금 막 귀가했어요. 글구, 4월 3일 저녁에 시간 비워두세요~~;;;부가 정보
산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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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월 한번은 노동조합 활동에 대한 일반 시민(비조합원 포함)의 견해를 듣는다.->여기에 산오리 불러서 들어주세요..ㅋㅋ
1차에서 끝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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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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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오리>> 네에~~~~ㅎㅎㅎ부가 정보
dh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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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도 하고 싶은 일들인데, 반식욕을 빼곤 그냥 내 몸에 붙혀 다니고 싶은 것들인데.. 이 빌어먹고 비루한 의지는 항상 거시기입니다.부가 정보
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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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502>> 무어라도 한 가지는 같이 해 보아요~~ㅎㅎ부가 정보
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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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이상? 웃겨요!!!부가 정보
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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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 다들 웃긴다고 그러는군~~ㅋ부가 정보
fes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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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에 서울 오시나 봐용?? 저녁 때 시간 비워두겠습니당...부가 정보
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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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ssee>> 와아, 좋아라, 함 봅시다!부가 정보
연부네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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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별 한 번은 여행을 다녀온다??? 3월 말에 놀러갈건데 붙으실래여? ㅎㅎㅎ부가 정보
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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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부>> 3월 27일 우리 노조 창립기념행사, 3월 28일 초등학교 동기생들 모임...4월 3일 서울에서 블로거 번개...이걸 피해서 가신다면 적극 검토하겠습니당~~ㅎ부가 정보
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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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번 항목 2번ㅎㅎ 3차 이상 가지않는다는 가능할지도 모르겠는데 12시 이전은 에이~~~ㅎㅎ부가 정보
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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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경>> 그니까 잘 협조하시라고 내 주변 동지들에게 압력 좀 넣어주심이~~?ㅎㅎㅎㅎ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