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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다녀온지 벌써 한 달이다.
다짐했던 것과 달리 흔적 남기기도 힘들다.
소소한 일상은
동지들 모두 투쟁에 여념이 없는데 무슨 사치냐 싶어서 그냥 넘기고
일정과 사건들은
남들 다 하는 일, 남들도 다 바쁜데
혼자서 잘난체 하는 것 같아서 또 그냥 지나치고
토막글이라도 써보자 했던 것은
일기 소프트웨어에 조금씩 적어두다가 보면 때를 놓쳐 버리고
레시피 모음이라는 거
별로 관심이 없을 듯해서 건너뛰고
아이들 이야기는
아이들이 다 커서 항의성 멘트만 받다 보니까
민망해서 모른 체 하고
이래서는 안되겠다.
그러고 보니 술이라도 진탕 마시면
술김에 주절주절 올려대곤 했는데
안되면 술이라도 자주 마시든가
술 안마시고도 술 취한 것처럼 떠들어대든가
암튼 좀 떠들어 보자.
내가 봐도 내 블로그 쓸쓸해서 안되겠다.
댓글 목록
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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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긴 아는군...감비 블로그 쓸쓸한거 말야.블로그보다 감비가 더 불쌍하다고 했던 말은,
알고 보면 블로그가 쓸쓸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구!
암튼, 올만 포스팅 별 내용은 없어도 반가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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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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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바뀌었네요~ 좋아요...날마다 들어와봤는데, 암것두 없어서 섭했드랬슴돠~
종종 소소한 일상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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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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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올만의 포스팅 보니 너무 좋네요^^... 언제 시간 나시면 소주 한잔 같이 할 수 있는 영광을...ㅎㅎㅎ...부가 정보
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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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머프>> 블로그보다 감비가 더 불쌍하다는 말은, 내가 했던 말이잖소.흐린날>> 가을이 깊었는데 5월의 장미를 내걸고 있었으니..쩝.
곰탱이>> 낮술은 어때요? 밤마다 웬일이 그리 많은지 섣불리 약속했다가 또 바람맞힐까봐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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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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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모래?? 바보야, 바보......부가 정보
산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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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오리 블로그도 쓸쓸해 지고 있는데,블로그통합이라도 할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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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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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오리/ 통합반대! 통합하면 서로 핑계대면서 포스팅 더 안 할 거 아니요! ㅎ부가 정보
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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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머프>> 네..네네..^.^산오리>> 통합할 정신이 있으면 쓸쓸해지지도 않을 듯..ㅎㅎ
풀소리>> ㅋㅋㅋ...화요일 회의 때나 뵙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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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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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이 올라왔네요. 글을 블로그에서 자주 봤으면 합니다. 물론 네트워커로도 보고는 있지만요. ^^부가 정보
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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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길>> 고맙습니다. 지난 주말에 인사할 수 있었는데, 잠깐 김현우 동지랑 인사나누다가 놓쳤어요. 담에는 먼저 아는체 해주셈~.~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