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이틀째 외박

어제는 오늘 회의 준비 때문에

오늘은 슬럼프에 빠진 먼 지역의 활동가 동지가

오랜만에 어렵게 상경했다는 것을 빌미로

 

밤이 이슥하도록 다른 얘기는 끼어넣지 못하고

 

혼자서

전

전

긍

긍

하다가

 

결국 오늘도

집에 가지 못하고 찜질방에서 밤을 지샌다

 

서울로 출퇴근하기 시작한 것이 벌써 6개월째,

2박 3일 수련회를 제외하고는

이틀 연속 외박은 처음이다.

 

처

음

이

다.

 

처음 그대로의

떨리거나 설레이거나 하는 마음이

나이 마흔이든지 나이 여든이든지

오래도록 이어가도록 하는 방법은 없을까.

 

내일은

꼭

집에 가야지.

 

아니면

모레 아침부터 토요일 오후까지

고스란히 교육일정으로 잡혀 있어야 하고,

하루도 귀가하지 못한 채 한 주일을 밖에서 보내게 되니까.-.-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