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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사 논평] 간과할수 없는 무법천지에서의 군사적망동
한국에서 새해에 들어와 첫 달부터 광란적으로 감행된 군사적 도발 행위들은 우리 국가가 어떠한 적과 마주하고 있으며 일순간의 방심도 얼마나 위험천만한 대가를 치르게 될 수 있는가 하는 것을 다시 한번 각인시켜주는 계기로 되고 있다.
전세계 모든 나라들이 아직은 신년의 경축 분위기 속에 있던 1월 3일에 벌써 한국 괴뢰 해군은 일제히 동, 서, 남해의 모든 수역에서 구축함, 호위함 등 전투함선들과 군용기들을 동원하여 화약내를 피우는 것으로 지역의 공기를 흐려놓았다.
이어 보병과 포병, 공병부대들이 동시다발적으로 각종 전쟁 연습의 막을 올리고 기갑여단들이 이에 합세하면서 온 한국 땅을 소란케 하였다.
우리의 장거리포 무력 집단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미국과 한국의 연합대화력전연습이 진행되는 속에 지난 1월 15일에는 미군의 《B-1B》 전략폭격기가 조선반도 상공에 날아들어 미·일·한의 연합공중훈련을 감행하였으며 같은 날 미한 공군의 공중실탄사격훈련도 실시되었다.
연이어 미한 공군의 연합공중훈련인 올해의 첫 《쌍매훈련》이 여러 날 동안 강행되었으며 우리 국가에 대한 불의적인 기습을 노린 연합특수전훈련도 벌어졌다.
한국에서의 1월은 주둔 미 공군이 폭설 속에서도 전투기들을 출격시켜 공화국에 대한 선제타격훈련을 숙달하는 것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우리 국가를 겨냥한 전쟁 연습이 새해 첫 달 마지막 날까지 코앞에서 매일과 같이 일어난 현실은 올해에도 미국과 한국의 반공화국 적대적 군사 행동들이 전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활발히 진행되리라는 것을 예고해주고 있다.
간과할 수 없는 것은 이런 전쟁놀이가 닭장 안에서의 닭싸움과도 같은 치열한 권력 쟁탈전으로 정국이 혼란되고 모든 것이 난장판이 된 무법천지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의 요동치는 정치파동으로 외교 일정들까지 줄줄이 취소되는 와중에도 우리 공화국을 핵으로 압살하기 위한 미국과 한국 괴뢰들의 《핵협의그룹》 모의판만은 여전히 작동하고 반공화국 침략전쟁 연습들이 이전보다도 더 강도 높게 벌어진 사실을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이겠는가는 누구나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연초부터 시작된 미국과 한국의 지역 긴장 고조의 무책임한 행동들은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적대적이며 모험적인 행위는 바라지 않는 결과만을 초래하게 될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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