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을 불법점령한 1948년 이후 77년 동안, 그리고 이스라엘이 또다시 전면적인 집단학살을 시작한 2023년 10월 이래로 지금까지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자유롭게 이동할 권리, 집으로 돌아갈 권리, 살아갈 권리를 박탈당한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군사점령이 시작된지 70년이 되었던 2018년 3월 30일부터 5월 14일까지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귀환할 권리를 요구하는 비폭력 시위, '귀환 대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이들을 향한 이스라엘 군인들의 공격으로 생후 8개월령의 아이를 포함한 140명 이상이 살해되었고, 1만 6천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팔레스타인 해방을 지지하는 세계 곳곳의 사람들은 이들과 연대하는 행진을 각자의 도시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계속되고 있는 집단학살을 즉각 멈출 것을 요구하고, 삶의 터전으로 돌아갈 권리를 지지하기 위하여 팔레스타인 해방과 연대하는 자전거 타기를 진행합니다.
여의도 국회 앞에서 출발해 약 1시간 가량 자전거 타기를 하고 2시에 시작하는 38차 긴급행동 집회에 합류합니다.
참가하실 분은 자전거를 지참하여 오세요. 연대의 메시지를 담은 피켓, 배너, 깃발 등등 무엇이든 자유롭게 준비하시고, 자전거 주행이 가능하도록 안전하게 부착해주세요.
🌱출발 장소 : 국회의사당역 5번 출구 앞
🌱이동 경로 : 국회 앞 > 한강대교 > 삼각지 역 (국방부 앞) > 한화 본사 > 이스라엘 대사관 앞 (집회 장소)
🌱준비물 : 자전거, 연대 메시지를 담은 물품, 헬멧 착용 권장
🌱일시 : 2025년 5월 17일(토) 낮 12시 30분
-집합 : 12시 15분
-출발 : 12시 30분
-도착 예정시간 : 1시 40분
-집회 : 2시 시작
◾주최 : 동아시아 에코토피아, 팔레스타인평화연대
◾문의 : eastasia_ecotopia@riseup.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