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편집에 도전하다나의 화분 2008/06/05 12:09No! G8님의 [G8 잡는 동영상] 에 관련된 글.
고양이 페스티발을 준비하면서 영상편집까지 하게 되었다.
영상작업은 전혀 해본 적이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내가 하게 된 것은 내가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사실, 다른 사람이 했으면 좋았을텐데 사정이 여의치 않았다.
영상편집은 이번이 두 번째다.
며칠 간 집회에 못나가고 매달려 만든 영상이라서 나름 애착이 간다.
영상편집이 의외로 재미있다.
전에 음반을 만들면서 음악파일을 편집하는데는 달인이 되었다고 할 정도로 노가다 작업을 했었는데, 영상편집이나 음악편집이나 큰 차이가 없어서 그 때 익힌 감각을 좀 발휘해보았다.
내일 열리는 고양이 페스티발에서 커다란 스크린에 빔을 쏘아 상영하는 모습을 그리보니 몸이 부웅 뜨는 것 같다.
영상편집을 제대로 하려면 컴퓨터도 좋아야 하고, 장비도 필요하기 때문에 앞으로 영상작업을 할 생각은 없지만 그래도 이제 간단히 UCC 정도는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5분짜리 하나 만드는데 이틀을 꼬박 보내야 하지만 말이다.
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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