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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박산성 지킴이?

 

행인님의 [명박산성]약간 관련된 글.

 

 

6월 10일 대한민국 경찰청이 명박산성 쌓기 3일 전인 7일 밤에 명박산성 이전버전을 찍어두었다. 이순신 장군은 청와대를 지키고 있는 듯하여.

 

 

 

 

 

장군의 저 위엄은 시위대를 향해 호통을 치는 듯. 이렇게 전경차를 두고 장군의 동상과 마주하니 애초부터 저렇게 인민들에게 호통을 치라고 세워 놓았다는 생각이 들더군.

 

장군에 대한 어떤 역사는, 그 시대의 장군들과 다르게 어부들이었을 법한 수군의 밑바닥하고도 '소통'을 잘 해서 남해의 지형지물과 물의 흐름을 알게 되었고 일사분란한 지휘도 가능했다고 한다.

 

인민의 삶을 피폐하게 한 침략자들에게 놀라운 저항을 이끈 만큼 존경받아야 할 장군. 그런데 그가 이 시대에는 저런 꼴을 당해야 하니 안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