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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칼 호수의 구름을 담았다. 이날은 아침 일찍부터 안개가 자욱했던 날이다. 오후가 되서야 잠깐 안개가 사라졌는데, 그땐 구름이 호수를 덮고 있었다. 저녁이 다가오자 다시 안개가 몰려왔다.
바이칼, 이 거대한 호수가 초승달 모양으로 생기지 않았다면 바다로 착각할 일도 많을 것이다. 초승달 모양인 덕에 건너면 땅과 산이 보이니 의심할 여지 없이 호수라 알 수 있다. 대체로 고요했지만 파도도 살짝 치는 바이칼이다.
@ 06-07-06 17:54 | NIKON D200 | Sigma 10-20mm F4-5.6G | 20.0mm | 1/4000s | f/8.0 | ISO 200
보정할 때 채도를 낮추지 않았는데 사진이 이렇다. 단지 화이트 밸런스만 조정했을 뿐인데. 음침한 듯하나 오히려 웅장한 느낌이라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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