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그런대로 성과가 있었어!

 

늦게 일어났지만 아침에 목욕을 다녀왔다. 절반의 성공이다. 목욕준비를 해서 대중탕에 가는 것은 그리 쉽지만은 않기에. 지난번엔 도우미 아줌마에게 등을 밀었는데 어찌나 세게 밀던지 목뼈에서 튀어나온 부분과 왼쪽 어깨에 상처가 날 정도였다. 그 상처가 여러 날 어찌나 화끈거리던지 등을 밀기 위한 돈은 가져갔지만 망설이고 있었는데 옆에 있는 아주머지가 날 보더니 “등 밀어드려요?” 하더니 밀어주셨다. 고맙다. 때 비누까지 발라서 밀어줬는데 ‘것도 백화점에서 샀다’고 자랑을 했다.

아침 든든히 먹고서 갔는데 점심엔 어제 남긴 밥과 컵 짜파게티와 커피랑 먹어서 점심을 때웠다. 감사하다.

다음 주 나갈 인터뷰를 대충 잡아줘서 고맙다.

합정역 3번 출구 서교빌딩 지하에 더 잘 센터에서 하는 교육협동조합 지역장들에 대한 교육에 다녀왔다. 최 원장에게 부탁했던 다이어리를 받았다. 고마웠다.

주 선생으로부터 다음 주 월요일 참석하게 될 3분을 소개받아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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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6 23:03 2015/02/06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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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끝나서 좋다

어쨌든 끝나서 좋다

이달 마감이 오늘 부로 끝났다.

내일은 교정만 보며 오탈자만 발견하면 되기에 감사하다

 

오늘 시의원회관 다녀오면서 자장밥을 사먹고

군만두 3인분을 포장해 달래서 회사로 들어 갔다.

남에게 베푼다는 것은 감사한 일이다.

주머니 사정이 괜찮고 마음이 動해서 이니까.

 

청가 고*선 선생에 대한 글을 완전 다른 버전으로 썼는데

그게 어제 저녁부터였을 거다. 다행히 끝낼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다.

2006년도 인가 주간동아 기자가 선생에 대해서 쓴 글이 있었는데 상당히 잘 쓴 글이었고

어려운 버전이었는데 선생을 보니 나도 특이하게 쓰고 싶었던가 보다.

 

그랬다. 선생에 대한 글을 평이한 문장이 아니라

비유법과 직유법 , 영탄조, 옛문장 투 고루 섞어서 쓰고 싶은 욕심에 노력을 해봤다.

아무튼 감사하다.

 

귀가 하면서 양배추를 사게 돼서 감사하다. 1700원이었다.

 

집에 와서 베로니카의 전화를 받았는데

그냥 빨리 끊자고 말했다. 이도 결단이니 감사하다.

 

참 회사 들어가면서 주*식 선생에게 전화를 했고

정 모 전 장관을 만나는데 같이 가자 청했고 감사하다는 말을 들어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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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5 00:18 2015/02/05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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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멈추면 안 되는데

엊저녁엔 컴퓨터가 그르렁대서 혼났다.

글씨도 쪼개지는 것처럼 보이고 색깔도 흐릿했다.

처음 발단은 뭘 잘못 건드렸는지 화면의 글씨며 앱들이 커져 있었고 배율도 엉망이었다. 

앞으로 딱 1년 만이라도 수명이 연장됐으면 좋겠는데 순간적으로 왕창 절망감이 들었다.

 

때마침 홈쇼핑에서 노트북을 팔고 있었는데

저거 질러버릴까 하는 생각이 굴뚝 같았지만

아서라 하고 실갱이를 한참하다가

 

심기일전하여 어찌어찌 만지다가 보니

제대로 잡혀서 십년감수 했다.

컴을 제대로 작동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아~~~오늘 하루가 언제 갔냐 싶게

한 일 없이 10시가 되었다.

그래도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르기에 아무튼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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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3 22:20 2015/02/0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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