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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올것이 왔다고 말하는게 맞는지도 모른다.
자그마치 5명이나 죽임을 당하다니...
하루도 쉬지 않고 벌어지는 사건사고에 정신 못차리고 살고 있는데
결국은 명바기까지 덤탱이를 씌워서 더 정신 못차리게 만드는군..
제길~!
도대체 살라는건지 죽으라는건지...
일이고 뭐고 다 접고 사무실 문까지 닫고 하루죙일 용산에 있다 왔다.
몸은 피곤해 죽겠는데 도무지 화가 나고 치가 떨려서
잠이 올 것 같지가 않다.
고생하는 동지들에게 미안하지만...더이상 아이를 방치 하는건
'아동 유기죄'에 해당 된다고 하더라..ㅠㅠ
길길이 날뛰는(아이 돌보지 않는다고) 저 동거인에게 더이상
무시 당하고 쓴소리 듣는 것도 싫고..
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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