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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 없다. 너무 별일이 없어서 탈이기도 하다.
갑자기 생이 너무 덧없이 흘러가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날씨가 점점 더워지니까 더위를 또 어떻게 보낼까 하는 걱정도 앞서고..
그리구 중요한건 요샌 간간히 지난날의 나를 한번씩 돌아보게 된다는 거다.
티브이에 나오는 캐릭터나 지나가는 사람이나 친구들이나 그들을 보면서
그냥 보게 되지 않는다는 말이다.
'내가 예전에 저랬는데..' 하면서 쪽팔려 하는 자신을 본다. 진짜 쪽팔린다.
그때는 어떻게 그랬는지 모를정도로..
한가지 분명한건, 그렇게 막나갔던때 그때는 아무래도 내숭이 덜했던 거고
속된말로 때가 덜탔는지도 모를일이다.
세월이 사람을 얼마나 더럽게 만들면 요새 이런 생각까지 하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하튼 그렇다.
생각이 그러하니 행동또한 막나가지 않게 된다.
막나갔던 내 청춘(?)이 가끔 그립기도 하고..흑~
그리고 한가지 변화는 얼마전 강원도에 쳐박혀 씨름하던 그, '피린'이 돌아왔다.
그간 얼마나 마음 붙일곳이 없었으면 그가 오자마자 출근하기 전까지 붙어 살려나보다.
이 핑계 저 핑계대고 만나서 열심히 구라를 까고 있다.
역시 사람은 마음이 통하는 자가 제일 이뿌게 보이는 거다.
그러나 내일이면 그는 생업으로 복귀하고..
나는 말일이면 가사노동으로 복귀하고..
하튼 요새는 여름 징크스가 꽤 심한 모양이다.
자는게 제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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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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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히 주무세요..^^부가 정보
정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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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없는 삶이 좀 심심하긴 하죠 :-)부가 정보
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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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린이라고 하길래 아스피린인줄... (퍽퍽!!)우째 스머프님이 이렇게 축 늘어져 계시는 건지... 괜히 나까지 늘어지네요. 어차피 시간이야 지 맘대로 흘러가는 것이고, 인생 뭐 있어~~~!!!! 하고 나서 또 뛰면 됩져. 홧팅 하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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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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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사랑/아직 안 주무셨어요? 오늘 하루 다가고 벌써 또 자야 할 시간이네요..붉은사랑도 잘 자요~~정양/7월이면 좀 마니 심심해질것 같아요..그니깐 노는자리엔 꼬옥~! 저를 불러 주시압~! ㅎ
행인/피린은 아스피린에서 따온거 맞아요..그애가 거기서 머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떼어 왔다는데 이유는 까먹었지 모예요..ㅋ 행인은 여름이니 특히 칼로리와 '땀'에 신경을 쓰시길..땀 많이 흘리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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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리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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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케 지내시나 궁금했는데, 더워도 힘내세요. 저도 물론... 힘내야죠:)부가 정보
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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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머프야 복직 잘했다....너랑 마티즈타고 돌아 다닐때 나의 인사는 막판을 뒤집혀 모두들 선호하는 곳1, 모두들 기피하는 곳1 자리가 있었는데 로비하지 않은 죄로 선호부서에서 기피부서로 급선회했다.ㅋㅋㅋ 일복많은 피린이군 역시부가 정보
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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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고 내 피린은 나눌피(한문?) 이웃린(한문?)이다. 이 바보야....친구들은 피비린내의 준말이라고 하고 너는 아스피린이라고 하다니.....부가 정보
pir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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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부터 묻느라 몰랐는데 내 게시판에 바로가기 기능 삭제 해주라...이렇게 해 놓으면 써놓은 글을 지우고 싶어진다. 정말 민망하군! 쩝부가 정보
강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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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일 뒤 연락하기로 해 놓고 연락 못했어요. 6월말까지 일하고 쉰다구요?그 즈음에 연락한번 할께요...그동안 잘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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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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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워지니..만사가 귀찮아져요...잘 지내시죠?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