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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되는 문제...

애를 봐줄곳을 찾으면(아직 못 찾았음..)문제가 해결될지 알았는데,

또 하나의 문제가 생겼다..

 

 



지난 금요일 가정 통신문을 보니 6월1일 부터 급식실 공사를 시작하게 되어

급식이 중단된다는 내용이다.

 

정말 가지가지도 한다..

아니, 대책 없이 방학도 하기전에 급식실 공사를 시작하면 아이들 점심은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 얘긴가...

갑자기 해도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든다.

학교라는 곳에 아이를 맡기고 직장에 다니거나 교육을 위임한 부모를 도대체 어떻게

생각하고 있으면 이렇게 일방적으로 학교의 편의만을 내세우는건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러면 저학년 아이들은 방과후에 어디서 점심을 해결할 것이며 혹시 굶기라도 하면

누가 책임을 져야 하나 말이다.

맞벌이 부모나, 점심을 해결 할 수 없는 가정의 아이들을 도대체 염두에 두고나 그런 일을

벌이는건지 묻고 싶지 않을 수 없다.

 

해서 당장 이번주 수요일부터는 아이의 점심 먹는 문제가 걱정이다.

친구 집에서 한두번 얻어 먹는거야 그럴 수 있다고 치자, 특별히 동정심 많은 부모가

아니고서야 어찌 한달씩이나 내 아이가 아닌 아이를 책임지고 점심을 챙겨주겠나 말이다.

정말 고민이 아닐 수 없다.

당장 이번주 수요일부터인데...나보고 어쩌란 말인지...

지금 당장 일때려치우고 아이 밥 차려 주러 집으로 가란 소리잖아!

 

학교의 이런 일방적인 횡포에 대응 할 수 있는 방법, 뭐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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