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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성들의 지나친 관심(?) 덕에 기분이 무척 우울했다.
주변 사람들은 늘 내 나이를 언급한다.
'그 나이에 작업들어오면 좋은거 아녀??'
나로서는 작업인지 아닌지 알 수는 없지만 폭력으로 느껴진다는게 문제다.
그 불쾌한 기분을 두세주 가져가다 이번주 두어번 풀어 놓고 나니 속이 좀 풀린다.
이렇게 말해주는거 그만 했으면 좋겠다.
"즐겨" "니 나이에..." "좋은거 아냐??"
들을 때는 웃기도 하지만 뒤끝이 정말 안 좋다.
특히나 나름 젠더에 대해 고민했음이 분명한 사람들이 쉽게 그런 말을 뱉어 냈을때..
또한
남성들이 나이든 싱글 여성들을 매우 쉽게(?) 생각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는 거다.
물론 내가 좀 만만하게 굴었겠지.. (이를 테면 웃으면서 나름 친절하게)
여성이라는 이유로
나이 든 싱글 여성이라는 이유로 감당해야 할 몫이 늘어 난다는 건
정말로 정말로 짜증나는 일이다.
전문직 여성들은 좀 이런일 덜 당하며 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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