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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10월 20일(화) 달리기(9.70k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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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탱이님의 [아 뭔 낙으로 사나... ] 에 관련된 글.
갈매기들이 추락했다...
가을하늘 제대로 날아보지도 못하고....
갈맥아...
이번 달은 버텨 줬어야지...
아니... 서울은 한번 올라 올때까지는 버텨 줬어야지...
나 같은 사쿠라 갈맥도 이럴진대...
진정한 부산 갈맥은 오죽하겠나...
증말 그들은 무슨 낙으로 살까...
계절병도 걸린다드만...
낙을 찾자, 낙을!...
근데 어디서 낙을 찾을까...
가을햇살이 슬프도록 빛나는구나...
오늘 점심을 삶은 계란 2알에다 우유 하나 마셨더니,
체한 것처럼 속이 더부룩하고, 신물 올라오고, 트림해대고...ㅠ...
그래서 운동도 본래 하던 것만큼 못했다.
컨디션 바닥을 치는 거 같아서...
그러다 운동을 마치고 학생회관 식당으로 달려갔다.
국물이 있는 메뉴이어야 할 텐데, 하고 생각하면서...
갔더니 1층 식당(지하 식당도 있지만 잘 이용 안 한다. 둘 다 학생식당이다)의 메뉴!
짜자잔~~~~....
청국장과 중국식 볶음밥...
국물 있는 찌게인 청국장...
평소엔 냄새 나서 거의 쳐다보지도 않는다.
저번에 잠깐 먹었는데, 먹을 만하더라...
(학생식당 청국장이 정말 청국장이간디...!
무늬만 청국장이겄지^^...)
값도 2,300원이라 중국식 볶음밥보다 200원 싸고^^....
하...^^...
그런데 중국식 볶음밥 옆에 있는, 꼬쟁이 꽂아진 파인애플!...
잠시 갈등을 때렸다.
평소 같으면 주저없이 중국식 볶음밥인데... 쩝쩝...
거기다 파인애플이라^^...(침 질질...)
그렇지만 사탄(?)의 유혹을 뿌리치고,
과감하게 청국장을 택했다.
그런데...
캬아!~~~~
속이 쑤욱 뚫리는 게... 캬아!!!~~~
청국장의 깊고 시쿰한 맛을 눈치채 버렸다!
청국장 찾는 사람들이 왜 청국장을 찾는지...
무늬만 청국장이라도, 그 무늬를 알아버렸다는 것이다...
음...
세상은 오래 살고 볼 일이여...
청국장 근처에도 안 가던 녀석이 청국장 찬가를 외치고 있으니 말이다^^...
담부터 누가 청국장 먹으러 간다면,
버선발로라도 쫓아가 먹어 주리라, 청국장!!!
이리 오시오! 냉큼 오시오! 청국장!!!
ㅋㅋㅋ...
존님의 [같이 산다는 것.] 에 관련된 글.
존 님께...
글쓰다 날려 먹었다....
지난 일요일에 <조강>(드라마 조강지처)이 끝났다.
그 전날엔 <엄뿔>(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이 끝났다.
마지막에 결국 둘 다 가족주의라는 헤피엔딩으로 끝났다...
하긴 이게 한국 드라마의 한계다...
마지막 괜히 봤다는 생각, 왠지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에이! 하면서 돌아섰지만...
정말 이제 뭔 낙으로 산다냐...
이젠 가을야구에 올인해 볼까나...
근데 자꾸 헛배 부르디끼 허전한 느낌이 드는구나...^^
부산 갈매기여...
네가 나의 허전함을 채워다오...^^
금요일 밤에 집에 들어갔더니,
화장실 겸 욕실 바닥에 구더기 천지더라.
얼마나 놀래고 기가 막히던지, 참나...
이게 무슨 날벼락 같은 현상인가...
그 넘들 중 몇몇은 방안으로 기어들어왔다...
뭥미! 이 시추에이셩은!
한 열흘 전부터 죽은 생물체의 썪는 냄새가
화장실 겸 욕실 내부에 진동을 하였다.
그 냄새가 방안까지 스며들어 선풍기로 그 냄새를 빼내느라 고생했다.
욕실 겸 화장실의 구조가 어떠냐 하면 이렇다.
내가 사는 방은 원룸 식으로 화장실이 방 옆에 있는데,
화장실에 창문이 없다.
대신 욕실 겸 화장실 한 쪽에 주인 집 고장난 테레비, 세탁기 등
쓰레기 같은 잡동사니들이 들어차 있는 지하 광 같은 것으로 연결되는 문이 하나가 있다.
그리고 그 광 한 켠에 밖으로 통하는 조그만 창문(예전에는 종종 고양이가 이 창문을 통해 들어와서
새끼를 키우며 살았다고 한다)이 있다.
연결되는 그 문을 닫으면 화장실은 공기 순환이 되지 않아서, 곰팡이가 피고 그 냄새와
곰팡이 균이 방으로 새어 들어온다.
그래서 그 문을 활짝 열어 놔야 화장실에 공기 순환이 조금 이루어진다.
그런데 금요일 밤에 들어오니, 구더기 천지라...
도대체 이 넘들이 어디서 기어들어 왔다는 것일까...
그래서 보니까 그 광에서 구더기들이 떼를 지어 몰려들고 있었다.
주인집에 얘기했더니,
주인집 아저씨가 와서 구더기들이 어디서 오는지를 살펴보았지만
어디서 나오는지를 알 수가 없었다.
그런데 이 구더기들은 락스나 바퀴벌레 약으로도 죽지를 않더라...
그래서 그 문을 닫고 화장실 바닥에 있는 구더기들을 다 청소하고 잤다.
그 다음날 일어나서 욕실 겸 화장실 문을 열어보니,
어제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구더기들이 다시 몰려와 있었다.
이젠 구더기가 무섭다거나 더럽다는 생각보다는 도대체 어디에서 나오는지를 살펴보러
광에 들어갔다.
그런데 도대체가 알 수 없더라, 어디서 나오는지를....
이것들이 광에서부터 욕실로 종대로 몰려서 욕실 겸 화장실로 기어들어오는데
그 행렬은 광에 있는 창문 앞에서 끝이 나 있었다.
그리고는 어디서 왔는지 감이 안 잡히더라...
썩는 냄새의 진원지에서 구더기들이 아놨을 것이지만...
그 썩는 냄새의 진원지를 찾을 수가 없었다.
주인집 아들이 방충방제 전문 업체에다 문의를 해 봤더니,
그 업체들도 구더기의 진원지는 잘 찾을 수가 없단다.
그래서 오려 하지 않는단다.
눈에 보이는 구더기는 와서 방제할 수 있는데,
그거라도 괜찮다면 오는데,
진원지를 찾으라면 못 오겠단다.
그러면서 가르쳐 준 것이 구더기 잡은 약이 약국에 있느니 그걸 사다가
구더기가 오는 쪽에다 뿌리면 당분간 안 나타난다고 했단다.
그래서 어젯밤에 집에 갔더니,
약을 쳤나 보더라...
그런데 그 약이 약국에 있는 게 아니라 농약 파는 그런 곳에 있다더라...
어쨌거나 방에 들어가보니...
구더기 몇 마리가 또 방에서 뒹굴거리고 있더라...
그걸 치우고서 욕실 겸 화장실에 들어갔더니,
약을 뿌려서 그런지 구더기가 더 이상 안 나오더라...
그런데 이 구더기들이 방 현관문 옆에 보일러실 겸 빨래하는 곳이 있는데,
거기서 구더기들이 다시 줄줄이 기어 나오더라...
그래서 일단 다 쓸고 버렸다, 하수구에...
거기도 약을 쳤다는데,
구더기들이 그리로 몰려 나오더라...
오늘 가서 다시 잘 확인해 봐야겠다...
살다 살다 구더기가 떼로 나오는 집은 처음 봤다...
내가 살고 있는 방에 대한 정나미가 또 하나 떨어져 나갔다...
진원지를 몰라서 구더기를 완전히 퇴치를 못했으니,
다음에 또 나올 수도 있다는 것인데... 쩝...
그때는 또 어쩌냐...
얘들아, 너희들 도대체 어느 별에서 왔니?!
이제 너희들 고향 별로 돌아가 주면 안 되겠니!
아, 놔... 진짜 미치겄다...
어제부터 학교에 헌혈차가 5대나 와서 상주하고 있다.
그리고 헌혈하라고 호객(?) 행위를 하는 사람들은 다름 아닌
학교 학생들인데, 이른바 준군사조직인 학군단 소속 사관후보생(일명 알오티시)들이다.
여기 학교만 그런 것인지, 다른 모든 대학들이 이런 광경을 연출하고 있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대한 적십자사는 전방에 있는 현역군인의 피도 모자라서,
이제는 군사조직을 동원하여 대학에까지 들어와서 피를 빨아대는가!
헌혈은 자율적인 행위인데도, 거의 반강제적으로 피를 빨리라고 호객(?) 행위까지 한다.
영화 예매표 2매를 미끼로...
이건 완전히 매매혈 행위이다.
이거 불법 아닌가!
난 여태까지 한 번도 헌혈을 해 본 적이 없다.
최근 몇 년 전까지는 헌혈 대상자에 속하지 못했다.
한 번도 헌혈하라고 잡힌 적이 없을 정도로
몸이 깡마르고 비리비리했다.
한 번은 헌혈하러(헌혈 안 하면 왠지 죄인처럼 느껴졌다) 버스로 올라갔는데,
거기 있던 간호사 님께서 씨익 웃으시며 하시던 말씀...
- 너무 말라서 헌혈하기 힘들겠어요. 미안해요.
그 이후로는 헌혈은 나와는 먼 나라의 얘기였다.
(또한 그 이유로 뱀파이어 영화가 별로 무섭지 않게 되었다. 빨릴 피가 있어야 말이지.
거기다가 피가 알콜과 니코틴에 쩔어 있으니 어떤 뱀파이어가 그런 피를 먹겠냔 말이다!^^)
그러다가 몇 년 전에 티비에서 적십자사의 헌혈과 헌혈된 피의 사후관리의 부실한 점에 대해
고발한 적이 있었다.
그때 봐서 알기로는 헌혈된 피의 70% 정도가 기한이 지나 버려진다는 것이었다.
그래놓고는 또 엄청나게 헌혈을 하는 것이다.
또 버려진 피들은 그냥 버려지는 경우가 많아서 환경오염을 일으키게 된다는 것이다.
군대 간 것도 서러운데, 거기서 피까지 빨려야 한다, 주기적으로....!
그렇게 무정부적으로 국민의 피를 빨아대는 적십자사는 신종 뱀파이어인가!
적십자 회비는 회비대로 걷어가고, 피는 피대로 빨고,
그 빨아댄 피를 또 피를 뽑아낸 국민들에게 고가로 팔아먹고...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신종 뱀파이어에겐 피를 빨리지 않으련다...
그렇지만 내 피를 원하는 인간에겐 기꺼이 내 피를 나누겠다.
이제 내피는 생물학적으로 많이 깨끗해지지 않았을까...
술도 좀만 마시려고 하고, 담배도 끊었으니 말이다...
신종 뱀파이어... 무서버...
올해 들어 가끔씩 무엇인가를 잊어 버리거나 놓고 다니거나 했다.
기냥 그런 줄 알았다.
그런데 2학기 들어서는 이 증세가 사뭇 심각해진 것 같다.
분명히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고 다짐하고서는 돌아서면 잊어 버린다.
그래 놓고는 허둥허둥댄다.
아까 수업 시간에 쪽지 시험을 보았다.
그런데...
쪽지 시험 범위가 1~4장까지였다.
그러고서는 보니까 내가 3장까지 진도를 안 나간 것이었다.
어찌할까 잔머리 굴리다가, 학생들한테 솔직하게 말했다.
나중에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자수하여 광명 찾으려고 했다.^^
그런데 시험 중간에 한 학생이 질문을 하였다.
- 선생님, 지난 번 수업시간에 시험 범위가 1,2장이라고 하셨는데, 문제 4번은 3장에 속한
내용이던데요? (문제는 6분제를 냈는데, 1~2 3번까지는 1,2장과 관련된 문제이고, 4번은 3장, 5,6번은
4장과 관련된 문제였다.
얼굴이 화끈거렸다.
그러고서는 어색하게 배시시 웃으면서 그럼 3번까지만 푸세요라고 했다.
아... 이게 무슨 망신이냐!...
선생이 아무 생각 없이 수업을 들어간다는 게 말이 되는가 싶었다...
아마도 학생들은
- 아무 생각 없구만, 저 선생! ㅉㅉㅉ...
했겠다...
이것만이 아니다.
이렇게 건망증이 심해지다 보니까 집중이 잘 안 된다.
뭔가 맘 먹고 해 보려고 해도 정신이 산만해져서는 쉽게 몰입이 안 된다.
문제긴 문제다...
면벽구년라도 해야 한다는 말인가...
이번 학기에 들어서 도서관에 앉아 있다 보면,
얼마 멀지 않은 곳에서 한 떼의 남성들이 경례소리와 구령과 함성 소리가
가끔씩 들려온다.
아씨~~~!
이 근처에 군대가 있는 것도 아니요,
글타고 가까운 곳에서 전경 애들이 훈련 받는 것도 아닐 것이고...
대낮에 향토예비군들의 훈련 소리도 아니고...
(향토예비군들은 절대로 그런 경례소리와 구령, 함성을 지르지 않는다!
야비군의 가오가 있지, 절대 그러지 않는다. 나두 안 해 봤다!
쪽팔리게 야비군이 돼서 그런 걸 어케 하냐!)
아주 귀에 거슬린다.
도대체 어떤 놈들이야!
자꾸 어떤 놈덜인지 궁금해진다.
대낮부터 떠들고 X랄들이람...!
근데 호기심과 바로 동시에 나타나는 것이 귀차니즘이다.
에이~~~, 귀차나...
설사 그 넘덜이 누군지 알았다고 하자...
그래서 어쩔 건데...
쩌업...
글타는 얘기지, 뭐...
에라이, 이 불쌍한 중생아...
ㅉㅉ... 간 작은 시민아...
9월 5일, 그러니까 내일 쥐박이가 KBS에서 국민에게 질문을 받는 대토론회를 한대나 어쩐대나...
아이구~~~, 어떻게 하면 튀어 볼라구 쌩쑈를 하십니다요...
쑈를 하는구나, 쑈를!!!(케티에프에서 쑈하면 돈 준다니까 하냐!)
그래, 일단 쑈를 한다니까...
그럼 나두 질문 좀 해야겠다!
- 쥐박아, 쥐박아! 모 하~아~니?
- 잠자안~다!
- 아주 영원히 잠드세요!!!
- 쥐박아, 쥐박아! 모 하~아~니?
- 세수하안~다!
- 대운하 물로?
- 아주 대운하에 죽어줘요!!!
-쥐박아, 쥐박아! 모 하~아~니?
- 밥 먹느은~다!
- 무슨 반찬? 미국산 쇠소기 반찬?
- 아주 먹고 잘 가세요!!!
- 쥐박아, 쥐박아! 모 하~아~니?
- 죽었니, 살았니?
- 죽었다!!!
- 그래, 아주 잘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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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하지만 올해 최선을 다 했어요. 근데 남은 PS 모두 제가 싫어하는 팀들이라 더 죽겠슴다. 쿨럭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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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둥> 맞아요, 최선을 다했어요, 갈매기들... PS 저두 다 싫어하는 팀들 잔치지요... 내년을 기약해야 할까봐요, 에효...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