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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4/25
    바쁜 하루
    손을 내밀어 우리

바쁜 하루

KAIST와 우리 연구원의 통합설이

그저 찔러 보는 수준 아니겠나 하는 얘기도 한편에서는 있었지만

하루가 지나갈수록 뭔가 속도감을 더하고 있다.

 

아침에 비대위 회의를 하고는

곧바로 오후 2시에 조합원 비상총회를 열기로 했고

그때부터 정신없이 바쁘게 움직여야만 했다.

 

통합(논의)의 문제점 하나씩 열거하며 회의자료 만들고

비상총회한다고 문자 보내고(이건 다른 동지가 훌륭하게...ㅎㅎ)

연구원 홈페이지에 관련 내용 올려대고

그렇게  해서 마침내 얼마만인지 기억도 안날 정도로

오랜만에 총회가 열렸다. 

(J 동지의 얘기로는 입사후 6년만에 처음으로 총회라는 걸 해봤단다)

 

투쟁을 결의하고

플랭카드며 대자보며 소자보 등등 선전계획도 토론하고

연발협이라고 하는 단체가 벌이고 있는 서명운동도 둘러보고

비상총회에 참석한 조합원들의 의견을 받아

내일 개최될 연구원 혁신전략워크샵도 급히 장소를 바꾸어

연구소 강당에서 전직원 간담회(토론회)로 하기로 했고

하여튼 오늘도 하루종일 뭔가 바쁘게 돌아가기는 했다.

 

그리고 저녁 시간, 두루두루 여러 사람들 만나고 온 지금

성명서, 보도자료, 전직원 서명운동....

당장 시작해야 할 일들이 눈에 밟힌다.

 

고참 연구원들을 만나러 가는 길에

복도에서 만난 옛 조합원 왈,

"큰일이 생겨야 위원장님이 오시네요?^^"

"요즘 맨날 와요. 노조 사무실에 와 보시기나 하세요~.~"

 

갈 길 멀지만 하나하나 차근차근 풀어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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