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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살증가율 OECD 가운데 최고 | |
[YTN뉴스] 2004-06-04 10:45 | |
특히 최근 10년간 연평균 자살 증가율에선 우리나라가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OECD 보건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자살 사망률은 10만명당 18.1명으로, 헝가리 24.3명, 핀란드 20.4명, 일본 20명에 이어 4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0년간 연평균 자살 증가율에서는 우리나라가 1%로 집계돼 자살율 급증 국가인 멕시코와 일본을 크게 앞섰습니다. OECD 국가 가운데 자살률이 증가세를 보인 국가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7개 나라에 불과했습니다. |
(옮긴이 주) 산재자료는 보이는대로 업데이트할 계획으로 일단 기사 하나 퍼나릅니다.^^
문화일보 [문화일보 2004-04-24 11:40]
(::전년보다 12.2%나 늘어 경제손실 12조4090억원::) 지난해 각종 사업장에서 발생한 산업재해로 하루평균 8명 가량의 근로자가 숨졌으며, 그에 따른 경제손실액이 12조4000억원에 달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00만6549개 사업장(근로자 1059만 9345명)에서 발생한 산업재해자 수는 9만4924명(재해율 0.9%)으 로, 전년의 8만1911명(재해율 0.77%)에 비해 15.9% 증가했다.
이 가운데 업무상 사고자 수는 2002년 7만6494명에서 지난해 8만 5794명으로 12.2% 증가한 데 비해 업무상 질병자 수는 5417명에 서 9130명으로 68.5% 급증했다.
특히 사망자는 전년의 2605명에서 12.2% 증가한 2923명으로, 하 루 평균 8명가량이 산업재해로 숨진 셈이다.
산재에 따른 경제적 손실 추정액은 전년의 10조1017억원에서 22.
8% 늘어난 12조4090억원으로, 노사분규로 인한 생산차질액 2조49 72억원의 약 5배에 달했다.
지난해 산재발생 현황을 업종별로 보면 재해자는 제조업 4만201 명, 건설업 2만2680명, 운수·창고·통신업 5716명, 광업 1743명 이었다. 사망자는 건설업 762명, 제조업 739명, 광업 460명, 운 수·창고·통신업 212명 등의 순이다.
장재선기자
가문비가 국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모밀국수는 어쩌다가 맛있다고 먹는다.
엊그제도 술자리에서 정신없이 얘기들 나누고 있는데,
가문비가 전화를 해서는 모밀국수를 해달라고...
늦게 가더라도 국물을 만들어 두겠다고 했는데
그날 귀가 시간이 새벽 3시였다.
지금에서야 잠깐 틈을 내어 모밀국수 국물을 만들었다.
몇년전에 롯데문화센터 요리교실에서
정모모 선생님으로부터 스피드 가정요리를 배운 적이 있는데,
그 때 배운 모밀국수 국물 레시피를 적당히 개량하면서 활용하고 있다.
<재료>
물 2컵(내가 쓰는 1컵은 200cc이고, 정 선생의 1컵은 240cc임)
혼다시 1/2 작은술(가쓰오부시맛을 내는 일본 조미료, 가쓰오부시가 워낙 비쌈)
간장 6큰술
청주 1/3컵
설탕 2큰술
<만드는 법>
1. 국물을 끓여 냉장고에 하루쯤 둔다.
2. 메밀국수를 삶아 잘 씻어 건진다.
3. 국물에 무즙, 와사비, 다진 파를 식성대로 넣고, 국수를 적셔 먹는다.
<내 방식>
-국물을 만든 다음에 다시마 1장을 넣고 식을 때까지 두기도 하고,
처음부터 멸치다시다 국물을 만들어서 물 대신에 쓰기도 한다.
-다시마 국물은 끓이는 것보다도 미지근한 물에 하루밤 정도(여름엔 몇 시간쯤)
우려낸 것이 가장 맛있다.
-간장은 자기 입맛에 맞는 간장을 찾아 쓰는 것이 좋다.
요즘같이 더운 여름에 누군가 집에 쳐들어 온다고
하면 떠올리게 되는 음식인데, 내가 집에 있는 날이
잘 없으니...^^;;
익힌 고기를 차갑게 식혀서 야채와 소스를 겯들이는
것이다. 소스에 대한 반응들이 대체로 괜찮았다.
언젠가 우연히 제일제당의 사외보에서 발견하고는
귀한(?) 손님들이 왔을때 차려낸 음식 중의 하나.
처음엔 만드는 법 그대로 물에 익혔는데
나중엔 그게 귀찮기도 하고 해서
그냥 쇠고기를 얇고 길게 썰어서 팬에서 대충 구웠다.
야채들은 냉장고에 있는 것들을 대충 모아 쓰면 되고.
<재료>
쇠고기 300g, 알팔파 20g(양배추나 적채도 좋다),
무순 20g, 깻잎 10장, 대파 1대, 양파 1/2개
(끓는 물) 물 2컵, 맛술 2큰술, 청주 2큰술
(소스) 통깨 1/3컵, 간장 1/4컵, 식초 1/3컵,
설탕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연겨자 1큰술,
땅콩버터 1큰술
<만드는 법>
1. 깻잎 10장, 대파 1대, 양파 1/2개 -> 곱게 채 썬다.
2. 끓는 물(2컵 + 맛술 2큰술 + 청주 2큰술)에
준비된 고기를 넣어 익힘. -> 얼음물에 살짝, 꺼내어 식힘.
3. 믹서기에 소스재료를 한꺼번에 넣고 곱게 간다.
4. 고기 + 야채 + 소스 => 먹는다.
<초보자를 위하여>
-고기는 꽃등심 정도가 좋고, 샤브샤브만큼 얇지 않아도 됨.
-대파와 양파는 채 썬 뒤 찬물에 담가두면 매운맛을 없앨 수 있음.
-깻잎은 채 썬 후 찬물에 담가 놓으면 향이 없어지기 때문에
썰기 전에 미리 물에 담가 차갑게 준비한다.
-소스는 통깨의 입자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곱게 가는 것이 좋다.
-알팔파; 가느다란 숙주처럼 생겼는데, 이마트에서 파는 것을 봤음.
싸지도 않으니까 구태여 준비할 필요 없음.
1.
블로그라...
그동안 이용했던 꼬마게시판에 비해서
뭔가 현란하다, 그 현란함이 어색하다.
꼬마게시판은
어느 정도 나와 일상에서
소통하는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 곳이었다면
블로그는
나와 상관없는 사람들이 들락거리면서
나를 흉보거나 내 삶을 비웃거나 할지도 모른다는
내 선입견 또는 편견이 그러하고...
텍스트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각종의 시청각 매체들을 동원하는 것이
좀 더 효과적이겠다는 생각과
그 생각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좀 더 부지런해야겠다는 괜한 의지가
부질없을 수도 있다는 내 독선과 아집이 그러하고...
부대끼고 휩쓸리면서도
어차피 인생이 표류하는 세상,
한 사람 중심의 매체가
서로 어우러지면 어디까지 가겠느냐
내 꿈꾸던 원시의 공동체를 회복하겠느냐 하는
지레 짐작과 냉소가 그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모르기는 하지만 진보넷에도 블로그 세상이 열렸다지
하면서 부리나케 달려온
충동과 유혹에 편승해 온 내 어줍지도 않은 열정이 그러하고...
그렇다니까.
2.
어느 날 늦은 밤에
전화 속에서 울고 있는 동지,
술마시다가 막 헤어지는 시간에
뒷모습 넘치게 어깨를 들썩이는 동지,
더운 공기를 함께 숨쉬다가
사무실을 나서는 바로 그 순간
엉엉엉 울고 가는 동지,
차라리 나도 동지와 같이 펑펑 울기나 했으면 좋겠다.
미안하다는 말을 수백번 해도
여전히 미안하기만 한 동지들이 많이 있다.
미안하다고 하면서도
미안한 까닭을 근본적으로 치유하지 못하는
내 습관, 나태는 더욱 미안한 일이다.
3.
깊은 밤에
전화를 받고 문자를 받는다.
소주와 맥주를 뒤섞어 마시고
가차없는 비판을 듣는다.
내 피와 살이다.
내 팔자요,
저항해야 할 내 존재 그 자체이다.
4.
블로그라...
내 마음이 닫혀 있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이런 얘기가
나름대로의 반성과 성찰 속에 이루어지고 있다고 해도
내가 지금 취한 것에 불과하다면
또 무슨 소용이 있을까.
누구의 마음 하나 온전하게 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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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특종 병이 낳은 대국민 사기극이죠. 씁씁 합니다. 모르는게 죄죠.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