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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2월 2일)은 심학산을 다녀왔다.
대화역에서 4명이 모여 벌판을 지나 심학산을 넘는 긴 길을 걸었다.
천변길
심학산은 파주시에서 기존의 등산로 이외에 둘레길이라고 하여
심학산 둘레를 7부능선을 기준으로 오르내리는 길을 만들어놨다.
우리는 심학산 들머리에서 둘레길로 길을 잡았다.
심학산 둘레길
심학산 둘레길은 올해 만들어 놓은 길로, 돌이 섞이지 않은 산흙으로 덮여 있어
걸을 때면 푹신한 느낌이 좋다.
길이 약간 기복있게 만들었지만, 그렇다고 힘들 정도는 아니다.
갈잎을 다 떨구고 나목이 되어가는 참나무 군락
갈잎이 푹신하게 덮힌 산길은 어디나 쉴 수 있는 훌륭한 쉼터이다.
계절이 벌써 겨울로 접어들어서인지 참나무들은 누런 갈잎을 거의 다 떨구고 나목이 되어가고 있었다.
나뭇님이 다 졌으니 사방이 탁 트여 심학산의 자랑이 된 '전망'을 즐기기 좋으련만,
한낮이 되도록 흩어지지 않는 진한 안개 때문에 산 아래 마을이 겨우 보일 정도일 뿐이었다.
아쉬웠다.
양지쪽에 피어 있는 진달래/ 잎도 다 지지 않고 꽃을 막 피우고 있었다.
** 그나저나 철도 파업이 이겼으면 좋겠다...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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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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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저두 꼭!!부가 정보
풀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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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 끝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예감했던 거지만, 참 안타깝네요...일단 노회찬 대표의 무죄판결로 위안을 삼을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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