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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25일) 운수노조 버스본부 중상집수련회가 울산 정자해수욕장에서 있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지만, 바다를 좋아하는 난 짬을 내 바다로 갔다.
바람없는 바닷가/ 그러나 파도는 유난히 높았다.
잔잔히 그러나 꾸준하게 내리는 겨울비는 자연스럽게 안개장막을 쳤고,
바람없는 바다는 왠일인지 높은 파도를 해변에 쓸어내고 있었다.
감포 쪽을 바라본 해변모습
텅빈 바다라 더욱 좋은데, 오래 있을 시간이 없다.
위기의식 때문인지 점점 빡세지는 수련회는 쉬는 시간을 허락하지 않기 때문이다.
울산 쪽을 바라본 해변풍경
봄이 일찍 오는 울산은 마른 풀 사이로 새싹들이 돋아나고 있었다.
시간이 되면 들로 나가 새생명들을 실컷 보고오려고 했는데, 끝내 시간을 낼 수 없었다. 아쉽다.
수련원 건물/ 방에서 베란다 문을 열면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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