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실을 이제 곧 나갑니다. 무슨 현장 중계하는 마냥..
그만큼 나불거리고 싶은 욕구가 굴뚝같음 :)
이제 나가면 밥먹고, 잠 조금 잤다가, 런던 회의때 발표할 자료를 만들어야 해효~ 근데 이것도 쌩 노가다지요. 음하하하 ^_^/
늘 해온 말이긴 하지만, 이번에 런던 갔다오고, 독립미디어온라인플랫폼 착수하고 나서는
정말 지금 하고 있는 일들 반으로 줄일 겁니다. 괜히 어디가서 "재밌겠다" 하고 끼지 않고, 여유 시간 좀 만들어 볼겁니다. 그래서 보고 싶은 책도 보고, 요리도 배우고, 사람들과 더 노다니고.. 지금 해보고 싶은 것에 시간을 더 들이고 살거에요.
말처럼 쉽기야 하겠어요? 성격상 또 누가 부탁을 하면 잘 거절 못하고, 오다니다 흥미있는 꺼리가 있으면 또 끼여들려 하겠죠. 그래도 지금은 정말 해보고 싶은 것들이 쌓이고 있고, 하기싫은데 해야하는 일도 엄청 쌓이고 있으니, 앞으로는 꾸욱 눌러 참고 일단 지금 하는 일부터 충실히 마무리할 겁니다.
혹 제가 또 "이거 이거 해봐요" 혹은 "저 이거 시작했어요" 하거든, 불로그 리더님들이 꼭 상기시켜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