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민 산타 유가족을 만나다
나의 화분 2009/12/18 21:46용산참사 현장에 내려와 레아에서 다섯 분의 철거민 열사들을 만나고, 이후 현장에서 1인시위를 진행하던 철거민 산타가 드디어 유가족을 만납니다.
1년이 다되도록 상복을 입은 채 현장에서 생활하시는 용산참사 유가족들의 고통과 절규.
구구절절히 설명하지 않아도 철거민 산타는 그 마음을 잘 이해하는 것 같습니다.
따뜻한 마음과 온기로 유가족과 함께 합니다.
비록 오늘은 힘들고 춥고 지치지만 이렇게 모인 정성들이 세상을 환히 비춥니다.
하루 빨리 철거민 열사들의 장례를 치루고, 유가족들이 고통스런 상복을 벗을 수 있도록 연말연시 용산으로 모여주세요.
여러분들의 애정을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