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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시간이라 그런가? 새 소리가 듣기 좋다.
1. 9월 29일 예약된 저녁 약속이 취소. 구로마을TV 활동가들이 30일에 진행할 방송 송출을 준비하고 있는 구로구공익활동센터로. 따들이를 타고 이동하니 좋다. 오세훈 시장이든 또 다른 다음 시장이든 따릉이는 없애지 말아주기를.
2. 방송 준비를 마친 뒤 구로동으로. 남구로역 인근에서 놀고 있는데, 둘째에게 전화. 아빠 언제와? 잉? 언니는 자고, 엄마는 아직 오지 않았어. 알았어 빨리 갈게.
3.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하고 싶었으나, 집으로. 내 방에서 자고 있던 첫째 옆에서 잠시 컴퓨터 앞에 앉아 있자니, 첫째는 자기 방으로.
4. 모기 잡아달라는 둘째 옆에 누워있다 같이 잠이 들고, 일어나 내 방에 오는데, 아내에게서 전화. 둘째 자? 응. 첫째는? 몰라? 아까 언니 만난다고 나갔는데, 아직 안 들어왔나? 나 지금 들어가는 중. 어.
5. 이불 깔고 수면. 잠결에 삐. 삐. 삐. 아내가 들어오는 소리. 뒤이어 첫째가 들어오는 소리. 엄마 어쩌고 하는 소리가 들린다. 첫째는 들고 나갔던 카드를 두고 나간다.
2022.09.30.
눈물이 마른자리...
#따들이가좋다 #공유자전거는계속되어야한다쭉 #나는잔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