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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맑다. 가을 하늘.
1. 9월 19일 첫째 학교에 갔다. 아내는 반차. 첫째와 함께 담임 샘과 상담 샘을 만나 이 후 일정에 대한 안내를 받으며 첫째 진로에 대해 이야기. 첫째는 미술 수업 받으러 가고, 부부는 일단 집으로.
2. 사무실 정리. 이리 저리 쌓여 있는 짐을 교통정리. 매봉산 축제 자원봉사자들이 작성한 서류 받으러 남서여성환경연대 더초록 조미순 대표 만나러 출발. 떡메 반납하고 돌아온 민수씨도 있어 이런 저런 이야기로 시간 보냄.
3. 꿈드림에 다녀온 첫째가 전에 학교 친구들 만나 저녁을 먹는다고 용돈 보내라고 함. 교통 카드도 충전해야 한다고 함.
4. 1365 들어가 자원봉사 신청자 13명 중 출석을 하지 않은 4명과 출석한 9명 처리. 사무실에서 진행하는 8세 미술 부모들 만나 서명 받음. 구로마을공동체네트워크 사무국에서 구청장 앞으로 보낸 ‘민선8기 마을공동체·주민자치 정책 질의에 대한 답변 요청’ 공문 발송 확인.
5. 오무(미니메추리) 운동 시키라는 둘째 요구. 고양이 조심하라는 엄명. 자기는 책 읽어야 한다고 나 보고 나 혼자 나가 운동을 시키라네. 핸드폰 불빛으로 오무 주변 비추고 고양이 못 오게 막음. 요즘 길 고양이 밥 주고 있어서 혹여나 들어올까 봐 나는 긴장 오무는 갇혀 있다가 나오니 신남.
6. 댄스 학원에 다녀온 녀석은 늦은 시간 방에 들어와 전에 학교 친구들 만나서 찍은 사진을 보여 줌. 첫째 인스타 계정이 2개라는 걸 처음 알았음. 인스타에는 마지막 수업 전에 도착해서, 학교에 들어가는 첫째를 친구들이 찍어 준 사진이며 친구들과 교실 복도에서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포즈로 찍은 사진들이 보인다.
7. 2022년 9월 16일 둘째가 프사하라고 보냄
2022.09.20.
눈물이 마른자리...
#첫째딸숙려제신청 #산너머산 #오류도서관폐관하겠다는소식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