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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를 보지는 않았지만, 하늘을 회색이나 오늘도 비는 내리지 않을 것 같다.
1. 어제는 사회적경제 한마당이 오류동역 광장에서 있었다. 구로마을공동체네트워크 공동대표 자격으로 사회적경제사회적협동조합 이사가 되어 함께 하고 있는데, 감사장을 받았다. 상이라면 거부를 했을 텐데, 물고를 튼다는 생각으로 감사장을 받았다.
2. 참여 부스들을 돌아보다가 스페이스함께 부스를 지나다가 권대표님이 계피로 방향제를 만드는 체험을 하라고 해서 사전 참여를 했다. 참가 신청서에 이름을 쓰고, 방향제를 만든 뒤 사람들이 부스에 인사를 하러 왔다가 사전 체험하는 것을 지켜봤다. 다들 이와 같은 행사를 주관 또는 참여를 했던 사람들이라 그런지, 체험하면서 써야 하는 참여자 이름의 소중함(?)을 알고 있었다. 이름 써주세요~~ 그래 이게 제일 중요하지.
3. 코로나 19가 완화된 덕분에 다시 시작한 행사인데다, 전 날 구청장 취임을 한 문헌일 구로구청장의 첫 행사(?) 라는 점 때문에 구청공무원들이 신경을 많이 쓴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전 행사에 구청장,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들이 참여를 했다. 의자에 앉아 축사 또는 인사말을 듣는 동안 너무 더웠다. 그나마 한 번씩 구름이 하늘을 덥어 열기를 막아줬다.
4. G의 아내에게서 G의 근황을 들었다. G에게 보낸 짧은 글에는 이런 내용을 적었다. 이런 저런 걱정하는 시간에 차라리 기도를 하기로 했습니다. 참, 관심은 없으시겠지만, 오늘 감사장 받는 사진 장면 보냅니다. ㅎㅎㅎ 어서 건강 회복해서 동네 사람들 만나러 함께 다녀요~~
2022.07.03.
눈물이 마른자리...
#감사장 #이름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