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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겠다. 그나저나 오늘은 제17회 입양의 날이다. 2005년 「입양촉진 및 절차에 관한 특례법」에 의해 5월 11일을 ‘입양의 날’로 지정했다. 입양아들과 그 가족 모두에게 평안이 함께 하기를...
1. 어제는 TBS 우리동네라디오 관련 2차 회의를 했다. 구로마을TV에서 진행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특집방송과 관련한 내용을 전달하고자 보낸 1차 원고에 대한 검토였다. 1차 원고에 대한 여러 가지 수정 사항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원고의 상당부분을 차지했던 내용을 빼고, 새롭게 진행될 내용을 추가해야 할 것 같다.
2. 아내는 간담회로 늦고, 늦은 시간 둘째가 잠들기 때까지 옆에 누워서 치과에 가는 이야기를 나눴다. 둘째가 목요일에 치과에 가야 하는데, 걱정이 많이 되는 가 보다. 치료를 받으러 들어가기 직전까지 가슴이 쿵쾅거린단다. 예전 첫째가 치과에 가기 싫어 건물 밖에서 이리저리 맴돌던 이야기도 하고, 언니도 치과에 가기를 두려워 했었다는 사실에 동질감을 느끼는지 여러 이야기를 풀어내더니 잠이 들었다.
3. 혼자만의 경험이 아니라는 사실이 때로는 위로가 된다.
2022.05.11.
눈물이 마른자리...
#입양의날 #치과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