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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조금 느슨하게 ...
1. 어제는 오랜 만에 구로지방자치시민연대 회의에 참석을 했다. 이런 이유 저런 이유로 몇 차례 참석을 못했는데, 얼마 만에 참석을 했는지 잘 모르겠다. 그나 저나 구로교육연대회의 의장 앞으로 전교조에서 물건을 보냈는데, 그게 우리 사무실로 왔다. 내가 대표 그만 둔지가 언제인데, 회의 시간이 다가온다. 오늘 회의 때 현 대표에게 전달하기로 해서 물건을 들고서 사무실을 나섰다.
버스를 타고 이동 중 뭔가 허전하다. 헉, 이런 내 가방 어디에 갔냐? 망설이다가 버스에서 내려 다시 사무실로 가려고 버튼을 눌렀다. 그런데, 버스가 순환도로로 방향을 튼다. 아 바로 가는 게 아니었지.(버스가 몇정거장 돌아간다) 그냥 포기하고 회의 장소로 갔다. 그래도 늦었다. 음. 회의 장소에 도착을 하니 지역 현안에 대한 이야기들이 오고 가고 있었다.
이런 저런 이야기들 중 구로공익단체협의회(공감)에서 서울시에서 수탁한 서울시서남권NPO지원센터 반납과 관련한 이사회 결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결국 내가 제방을 터트린 이 후 꽤나 긴 시간 구로지역시민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처음 듣는 이들은 조금 당황스러웠을 시간이었겠다.
19시 30분 쯤(?) 회의를 마치고 몇 분과 식사를 한 뒤 구로마을TV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관련 특집방송을 준비하고 있어서 민중의집으로 회의하러 갔다. 조금 일찍 집에 가려고 했는데, 결국 또 늦어버렸다. 둘째를 처음 만난 날. 그날은 비가 내렸다. 첫 만남, 그리고 함께 집으로 돌아온 아이는 초등 마지막 학년에 있다. 시간이 빨리도 흐른다.
2022.05.09.
눈물이 마른자리...
#구로 #구로공익단체협의회 #서울시서남권NPO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