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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8/10/23
    싸구려 커피 - 장기하와 얼굴들(7)
    유이
  2. 2008/10/23
    장기하와 얼굴들(4)
    유이
  3. 2008/10/22
    인생의 진리(?)(2)
    유이
  4. 2008/10/20
    담배(6)
    유이
  5. 2008/10/18
    hybrid rainbow - the pillows (1)
    유이
  6. 2008/10/16
    여행_Travel(2)
    유이
  7. 2008/10/14
    [2008 EIDF]이방인들(Foreigners, 2006)(2)
    유이
  8. 2008/10/14
    [2008 EIDF]왕관을 써라(La Corona, 2007)
    유이
  9. 2008/10/14
    [2008 EIDF]라제테(La Jetee, 1962)(2)
    유이
  10. 2008/10/12
    수리산 산행(2)
    유이

싸구려 커피 - 장기하와 얼굴들

 

중독성이 장난 아니다...............

중간에 랩인지 내레이션인지 알 수 없는 멘트는 정말 대단하다!

 

 

싸구려 커피를 마신다 미지근해 적잖이 속이 쓰려온다
눅눅한 비닐장판에 발바닥이 쩍 달라붙었다 떨어진다
이제는 아무렇지 않어 바퀴벌레 한 마리쯤 슥 지나가도
무거운 매일 아침엔 다만 그저 약간의 기침이 멈출 생각을 않는다


축축한 이불을 갠다 삐걱대는 문을 열고 밖에 나가 본다
아직 덜 갠 하늘이 너무 가까워 숨 쉬기가 쉽질 않다
수만번 본 것만 같다 어지러워 쓰러질 정도로 익숙하기만 하다
남은 것도 없이 텅 빈 나를 잠근다


싸구려 커피를 마신다 미지근해 적잖이 속이 쓰려온다
눅눅한 비닐장판에 발바닥이 쩍하고 달라붙었다가 떨어진다

 

.

.


뭐 한 몇 년간 세숫대야에 고여있는 물마냥 그냥 완전히 썩어가지고 이거는 뭐 감각이 없어

비가 내리면 처마 밑에서 쭈구리고 앉아서 멍하니 그냥 가만히 보다보면은 이거는 뭔가 아니다 싶어

비가 그쳐도 희꾸무리죽죽한 저게 하늘이라고 머리 위를 뒤덮고 있는 건지
저거는 뭔가 하늘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너무 낮게 머리카락에 거의 닿게 조금만 뛰어도 정수리를 꿍하고 찧을 것 같은데
벽장 속 제습제는 벌써 꽉 차 있으나 마나 모기 때려 잡다 번진 피가 묻은 거울 볼 때 마다 어우 약간 놀라
제멋대로 구부러진 칫솔 갖다 이빨을 닦다 보면은 잇몸에 피가 나게 닦아도 당최 치석은 빠져 나올 줄을 몰라
언제 땄는지도 모르는 미지근한 콜라가 담긴 캔을 입에 가져가 한모금 아뿔싸 담배꽁초가
이제는 장판이 난지 내가 장판인지도 몰라 해가 뜨기도 전에 지는 이런 상황은 뭔가


싸구려 커피를 마신다 미지근해 적잖이 속이 쓰려온다
눅눅한 비닐장판에 발바닥이 쩍 달라붙었다 떨어진다
이제는 아무렇지 않어 바퀴벌레 한 마리 쯤 슥 지나가도
무거운 매일 아침엔 다만 그저 약간의 기침이 멈출 생각을 않는다


축축한 이불을 갠다 삐걱대는 문을 열고 밖에 나가 본다
아직 덜 갠 하늘이 너무 가까워 숨 쉬기가 쉽질 않다
수만번 본 것만 같다 어지러워 쓰러질 정도로 익숙하기만 하다
남은 것도 없이 텅 빈 나를 잠근다


싸구려 커피를 마신다 미지근해 적잖이 속이 쓰려온다
눅눅한 비닐장판에 발바닥이 쩍하고 달라붙었다가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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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와 얼굴들

요즘 인터넷에 한창 오르내리는 인디밴드이다...

정말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지 않을 수 없는 밴드이다...

저 보컬...뭔가 묘한 매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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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진리(?)

내가 예상했던 대로 되지 않을 때...

 

내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 때...

 

씁쓸함을 느끼게 된다.

 

문제는 세상 일들이 내 맘대로 되었으면 할때가 참 많다는 거다.

 

하지만 또 문제는 세상 일들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참 많다는 거다.

 

결국은 예상했거나 원하는 대로 될 것이다라고 확고하게 믿는 것을 버리면 참 쉬운 일인데,

 

그게 잘 되지 않는다.

 

덧) 오늘 내 마음은 2시에 자려고 했던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4시가 넘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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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원래 담배를 피면 좀 가슴이 시원한 느낌이 드는데(물론 실제로는 가슴을 더 막히게 하겠지만...)

그 느낌이 없다.

무엇을 해도.

아무 생각없이 놀아도.

뭔가 꽉 막힌듯한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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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brid rainbow - the pillows

별라디오 "아니메가 듣고 싶다"를 듣다가 필에 꽂혀버린 노래.

'프리크리'라는 애니는 별로였지만, 음악은 너무너무 좋다 ㅠ.ㅠ

답답한 가슴을 뻥 뚫어보아요~

 

hybrid rainbow(다운받기/마우스우측클릭-다른이름으로 대상 저장)

the pillows

ほとんど 沈(しず)んでるみたいな 無人島(むじんとう)
거의 가라앉고 있는듯한 무인도

地球儀(じきゅうぎ)に のってない 名前(なまえ)も ない
지구본에 나오지 않아 이름도 없어

昨日(きのう)は 近(ちか)くまで 希望(きぼう)の船(ふね)が 來(き)たけど
어제는 근처까지 희망의 배가 왔지만

僕(ぼく)らを 迎(むか)えに 來(き)たんじゃない
우리들을 맞이하러 왔던게 아냐

太陽(たいよう)に 見蕩(みと)れて 少(すこ)し こげた
태양을 정신없이 바라보다 조금 타버렸어

プリズムを はさんで 手(て)を 振(ふ)ったけど...
프리즘을 사이에 두고 손을 흔들었지만...

Can you feel?
Can you feel that hybrid rainbow?

昨日(きのう)まで 選(えら)ばれなかった 僕(ぼく)らでも
어제까지 선택되지 않았던 우리들이지만

明日(あした)を 待(ま)っている
내일을 기다리고 있어


ほとんど しぼんでる 僕(ぼく)らの 飛行船(ひこうせん)
거의 오그라들고 있는 우리들의 비행선

地面(じめん)を すれすれに 浮(う)かんでる
지면을 겨우 스치듯이 떠있어

呼(よ)び方(かた)も とまどう 色(いろ)の姿(すがた)
부르기도 당혹스러운 색깔의 형체

鳥(とり)たちに 容赦(ようしゃ)なく つつかれるだろう
새들에게 잔인하게 쪼이겠지

Can you feel?
Can you feel that hybrid rainbow?

きっと まだ 限界(げんかい)なんて こんな もんじゃない
틀림없이 아직은 한계따위, 이런게 아냐

困難(こんなん)じゃない
곤란이 아냐


Can you feel?
Can you feel that hybrid rainbow?

ここは 途中(とちゅう)なんだって 信(しん)じたい
여기는 도중이지만 믿고 싶어

I can feel
I can feel that hybrid rainbow

昨日(きのう)まで 選(えら)ばれなかった 僕(ぼく)らでも
어제까지 선택되지 않았던 우리들이지만

明日(あした)を 思(おも)っている
내일을 기대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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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_Travel

갑자기 야밤에 포토샵으로 이런 짓을 하고 있다. 왠지 누리끼리한 색감.

무엇보다 이쁜 폰트...정말 맘에 드는 폰트가 아닐 수 없다....봄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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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EIDF]이방인들(Foreigners, 2006)

이방인들 / Foreigners(http://www.eidf.org/2008/sub02/sub0209_view.php?no=444&page=3)
  
· 감독 아얄라 샤롯 
· 제작국가 영국, 이스라엘 
· 제작년도 2006 
· 러닝타임 9min 
· 원작언어 영어  
 
시놉시스 

애니메이션 형식의 영상으로 일련의 인터뷰를 보여주면서 런던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의 다양한 시각을 다룬다. ‘이방인들’인 그들의 인생, 문화 충격, 향수병, 그리고 런던의 삶에 대한 이야기들은 국제적이고 폭넓은 시각을 선사한다.

감상

익명의 문제때문인지 이유는 모르지만, 사람들의 모습을 애니메이션의 형식으로 보여주는 것과 화려한 글씨는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주었다. 런던에서 생활하고 있는 다른 나라의 사람들. 이른바 이주민의 생활을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말도 있긴 하지만,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에 대하여 배타적인 런던의 모습을 알 수 있다. 한국도 이주민들에게 그런 모습은 아닌지...(당연히 그렇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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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EIDF]왕관을 써라(La Corona, 2007)

왕관을 써라 / La Corona(http://www.eidf.org/2008/sub02/sub0209_view.php?no=434)
 
· 감독 아만다 미첼리, 이사벨 베가  
· 제작국가 미국 
· 제작년도 2007 
· 러닝타임 48min 
· 원작언어 스페인어  

 

시놉시스 

이 미녀선발대회는 입상하더라도 순식간에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거나 어린 소녀들의 우상이 되는 영예를 누릴 수 없다. 교도소에서 수감자를 대상으로 열리는 이 대회의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특전 아닌 특전은 여느 때처럼 감방으로 향할 때 교도관에게 받는 에스코트뿐이다.

 

감상

해외토픽에 나올만한 이야기, 교도소 미인대회. 어찌보면 자유분방한 교도소의 분위기를 위하여 미인대회는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이것은 초반에 나오는 미인대회를 받아들이는 제소자들의 의견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그러나, 본인들은 긍정적으로 바라본다고 할지라도 과연 미인대회를 바라보는 외부 사람들의 시선이 어떠한가에 대해서는 생각해볼 일이다. 또한 이른바 예쁘지 않는 사람들은 이러한 이벤트를 어떻게 즐길 수 있으며, 상위권에서 가석방의 권한을 주는 것은 뭔가 문제가 있다. 미인대회가 아닌 모두의 축제가 될 수 있을만한 것이 있으면 제소자의 인권을 위하여 더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

암튼, 교도소 미인대회라는 신선한(?) 소재는 신기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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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EIDF]라제테(La Jetee, 1962)

라제테 / La Jetee(http://www.eidf.org/2008/sub02/sub0209_view.php?no=430
 
· 감독 크리스 마커 
· 제작국가 프랑스 
· 제작년도 1962 
· 러닝타임 28min 
· 원작언어 프랑스어, 독일어  
 
시놉시스

정지 사진과 보이스오버 내레이션으로 구성된 독특한 에세이 영화. 3차 대전이 끝나고 방사능에 뒤덮인 파리. 생존자들은 땅 밑으로 내려가고 과학자들은 세상을 구하려고 그들을 과거로 보낸다. 세계 대전에 의해 문명이 파괴된 미래의 파리를 배경으로 현대 사회의 문제를 서정적으로 그리고 있다.

감상

뭘 말하고자하는 건지 당췌 알수가 없다. 다만, 신기한 것은 다큐멘터리하면 팩트만 다루는 것인 줄 알았는데, 이것은 가상의 내용이라는 것과  정지된 사진만으로 구성된 화면은 매우 독특했다.

정말 뭘 이야기하고자 했던 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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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산 산행

수리산에 다녀왔어요~

아는 사람들과 함께 간만에 산에 갔는데, 시간이 없어서 정상까지는 못가고 중간에 내려왔답니다.

역시나 요즘에 맛들려있는 파노라마 사진을 만들어 봤어요.

저 사진을 찍으려고 산에 올라간 느낌? ^^;

* 역시나 사진은 클릭하면 좀 커진답니다~

수리산에서 바라본 도시인데 아파트만 많아서 보기가 좀.....ㅋ

360도 파노라마 한번 해봤는데...생각보다는 잘......;;;

요건 사람의 시야정도인데 360도보다 이게 더 좋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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