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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저질 폰카로 찍은거라 화질이 안습입니다. 간만에 포토샵으로 조정을 많이 했네요...귀찮....;;;
(화질이 구린걸 가리기 위해 사진은 클릭한다고 해서 커지지는 않습니다..--;)
4명의 멤버로 상쾌하게 탄천 자전거 도로를 따라서 다녀왔습니다. 3시까지 가야 하는데 서둘러서 가야겠죠? ^^
중간에 잠시 쉬며 개천을 구경하는 중입니다. 나이스 타이밍으로 깃발의 글씨가 깔끔하게 나왔네요.
앗..그런게 가는 도중에 빗방울이 떨어집니다...비를 맞으려 가보려 했지만, 금방 그칠 것 같아서 잠시 쉬었다 가기로 합니다.
잠시 쉬었다가 비가 그치길래 열심히 달리다가 간식을 먹기위해 잠시 또 쉽니다...-_-;
이런 저런 사정으로 3시가 넘어서 도착했네요. 노동자대회는 이미 시작했습니다.
여기도 전경들..
비정규직을 위한다고 용쓰는 정부와 한나라당...
그렇게 노동자들 생각에 여념이 없다면 쌍용자동차 문제도 해결 좀 해보시죠??
여기도 또 전경들
한나라당 당사에 가서 항의하려는 대오를 막기 위해 참 많이도 모인 전경들임다.
대회가 끝나고 너무 어두워지기 전에 재빨리 가려고 용쓰고 있습니다. 사진이 참 스피드감이 느껴지게 나왔죠?
손이 좀 흔들려서...-_-
중간에 쉬는데 그래피티가 멋지게 그려진 곳에서 한장! ^^
멋진 야경을 찍어보려했으나....-_-; 찍사의 한계인지 폰카의 한계인지...
암튼 멋지게 다시 수원으로 돌아왔습니다...^^
이것저것 뒤적거리다가 1968년 프랑스 68혁명 당시 그려진 포스터를 발견했습니다. 40년이 지났고, 프랑스와 한국이라는 지역적 차이가 있지만, 권력의 속성은 아마도 같은가 봅니다.
"날 가로막고 내 눈가리고 내 숨을 조여와도" - YB의 '후회없어'라는 곡의 일부 가사입니다. 아무리 민주주의를 억압하고, 언론을 통제하고,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빼앗아도...결국은...
6월 임시국회를 통하여 한나라당과 정부가 언론악법을 통과시키려고 합니다. 언론을 통제하여 우리의 눈과 귀를 막으려고 합니다. 언론악법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님을 모시고 강연회를 한답니다....수원에 사시는 시간되시는 분들 오셔서 강연들으면 참 좋겠죠? ^^;
이게 얼마만에 쓰는 글인지....다녀오기는 6월 6일(토)에 다녀왔는데, 이제야 사진을 올리네요...^^
서울 청계광장까지 잔차를 타고 갔답니다...^^
며칠간 여러 일이 있어서 포스팅을 못했습니다. 약 4개월 정도의 블로그를 해본 결과, 며칠 동안 새로운 글을 쓰지 않으면 방문자 수는 현저히 떨어지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왠걸요, 오히려 방문자 수가 늘어나는 겁니다. 뭔가 오류가 생긴건지, 유입경로를 보니 5월 29일에 썼던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 아직 정신 못차렸다(http://hyuy.tistory.com/68)를 통해 사람들이 계속 들어오는 겁니다. 뿐만아니라 다음 뷰 온 의 클릭수도 계속 늘어가구요. 일반적으로는 당일날 클릭수가 늘어난 뒤에는 많이 늘어나지 않은데, 이번에는 이상하게도 1~2일 뒤에 클릭수가 늘어나는 겁니다. 무슨 추천수 조작도 아니고 말이죠.
생각해 보니, 이제 국민들의 관심이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에게 쏠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그리고 시민들의 추모행렬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결국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맘에 안든다는 거죠. 그러니, 사람들이 계속 이와 관련된 내용을 찾고, 보고, 쓰고 하는 것 아닐까요?
6월에는 또 미디어법을 재추진한다고 용을 쓸겁니다. 100일동안 미디어 국민발전위원회를 통해서 사회적 합의를 만들겠다고 하던데, 실상을 보니, 공청회 몇개 하고 끝난다더군요. 공청회도 형식적으로 진행하고, 여당쪽 추천 위원들은 공청회에 참여한 시민들의 질문에는 답변도 하질 않더군요. 결국 토론이나 합의는 커녕 서로의 입장만 확인했을 뿐입니다. 그뿐인가요, 미디어법 관련해서 국민들에게 설문조사를 하자고 했더니, 여당은 결단코 반대를 했다더군요. 그들이 말하는대로 미디어법이 그렇게 좋은 것이라면 국민들에게 떳떳하게 설문조사하면 얼마나 좋은가요?
국민들 이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명심했으면 좋겠습니다. 나라를 자신들이 이끈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대신 일을 하는 것이라는 것을 반드시 알았으면 좋겠네요. 이건 어린 학생들도 아는 '민주주의'의 기본이니까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진행되는 가운데 2가지 소식이 전해지더군요. 하나는 일명 "고대녀"로 통하는 김지윤씨를 경찰이 긴급체포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용산4구역에서 일부 건물에 대한 명도소송 강제집행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관련기사>
- '고대녀' 긴급체포, 경찰 왜 이러나(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50879)
- 영결식 틈타…용산 재개발 건물 명도 강제 집행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090529093222&ion=03)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인해서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혹시나 정신을 좀 차릴까 싶었는데, 역시나 그들은 정신을 못차렸습니다. 그들에게 아직도 촛불은 불법이고,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은 탄압으로 일관하는 것이 정상인가 봅니다. 영결식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헌화를 할 때 시민들이 야유를 보냈다고 하던군요. 이것이 단순한 헤프닝이 아니라 진정한 민심이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더욱 심한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지루한 표정으로 다리를 꼬고 있더군요.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을 했기에 문제삼는 것만은 아닙니다. 누가보아도 오기 싫은 표정과 자세로 있을꺼면 차라리 가지를 말던지요. 눈치보지 말고 "나는 애도나 추모하기 싫다. 내가 영결식에 왜 가야 하나"라고 떳떳하게(?) 이야기를 하고 불참하면 되는 겁니다. 괜히 맘에도 없는 위로나 추모같은거 하지 말구요. 괜히 영결식에 참여했던 사람들의 기분만 상하게 하지 않았습니까?
그들이 이렇게 눈치보고 있는게 얼마나 갈까요? 한달, 아니 일주일은 갈까요? 보나마나 6월 임시국회되면 지난번 처리하지 못했던 미디어 악법 표결로 처리하자고 쌩떼를 부리고, 불법폭력시위 단체와 전문시위꾼 운운하면서 죄다 연행하고, 구속하려고 할텐데요. 제~발, 허망한 바람일 수도 있지만,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 정신 좀 차리자구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분명 눈치를 보고 있습니다. 애도와 추모의 분위기를 내면서, 국민들의 눈치를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가식의 애도와 추모는 보내지 말기 바랍니다.
언 제부터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국민의 눈치를 봤답니까? 수십만이 촛불을 들고 광우병 쇠고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잠시 눈치 봤다가 살짝 사과하고 정작 정책은 변하지 않고, 그 후에는 뒷통수 때려 연행하고, 구속했습니다. 국민들의 대다수가 반대하는 언론악법 역시 국민들의 눈치보지 않고 강행하려 합니다. 그들은 국민의 눈치를 보는 듯하지만, 결국에는 우리들의 뒷통수를 때릴 뿐입니다. 촛불집회하면 민심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고 배후가 누구인지 궁금해 했던 당신들입니다. 90%의 국민이 아닌 10%만의 정책을 펼쳐왔던 당신들입니다. 실질적인 정책은 변화없이, 실질적인 대책은 마련없이, 그저 눈물 한 방울 보이면 국민들이 속을 거라 생각하나요?
그들은 혹시 죽은 자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할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들이 언제 죽은 자에 대해 애도를 표했답니까? 철거민 5명이 죽어도, 모든 책임을 철거민에게 뒤집어 씌우는 그들입니다. 연예인 1명이 죽어도 눈하나 깜짝하지 않는 그들입니다. 노동자 한명이 자살을 해도, 불법폭력시위 운운하면서 때려잡는 것이 그들입니다.
차라 리, 변희재, 김진홍, 조갑제처럼 눈치보지 말고 스스로 솔직하게 말하세요. 국가브랜드 운운하며 존경받지 못하는 국민을 이야기하던 것처럼 당당하게 이야기하세요. 지금 이 정국을 어떻게 돌파해야 할 지 모르겠다, 국민들이 중요한 건 아닌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가 우리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이렇게 솔직하게 말하시라! 언제부터 국민을 위한 대통령, 국민을 위한 정당이었다고 이제와서 국민의 눈치를 봅니까!
23일 오전에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소식을 접하고 나서도 아무런 감정이 없었습니다. 한 사람의 죽음에 대한 애도를 표할 수는 있겠지만, 솔직히 아무런 감정도 없었습니다. 감정보다는 이성적인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번에 어떻게 대응을 할까? 분명 한나라당에게는 불리한 정국이 펼쳐질텐데..그들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사람들 을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블로그들을 둘러보았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그간 행보에 대한 정치적 판단, 감정적인 슬픔, 애도를 해야한다, 이명박 정부의 정치적 타살이다, 등등. 무언가 혼란스러운 느낌이 있었습니다. 겉으로는 노무현 전 대통령 개인에 대한 모습보다는, FTA 추진, 파병 결정 등 실망스러운 모습들만 떠올렸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저런 말도 많이 했습니다.
블로그 에도 여러 논쟁이 있었습니다. 서민과 노동자들에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던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서 슬프지 않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그의 정책에는 반대했지만, 정치적 타살로 인한 죽음이기에 애도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자본주의 체제의 가해자이자, 권력에 의한 피해자이다라는 말도 있었습니다.
사실,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슬퍼해야 할 이유도, 슬퍼하지 말아야 할 이유도. 머리 속으로만 생각해온 잘못된 습관이랄까요. 조금은 후회도 됩니다. 이렇게 아무런 감정이 들지 않는 나라는 존재에 대해서. 그렇다고 억지로 감정을 만들어 내는 것도 우습지요.
조금씩 생각을 정리해나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왜 슬퍼해야 하는지. 무엇이 우리를 그토록 슬프게 했는지. 2009년이 시작되면서부터 너무나 많은 죽음을 보아 왔습니다. 용산철거민, 경찰 특공대, 고 장자연씨, 고 박종태 열사..그리고 노무현 전 대통령까지...그들은 모두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래서 슬픈 것이었습니다. 누군가에 의해, 스스로 죽음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사람들, 경찰의 과잉진압에 살해된 사람들, 먹고 살기 위해 죽음을 선택한 사람들, 괴로움에 죽음을 선택한 사람들...모두 죽임을 당한 것입니다.
앞으로 이런 죽음들이 사라지게 하려면 어찌해야 할까...답이 나오질 않습니다. 무엇을 먼저 해야 할지. 그저 평상시와 똑같이 살아가면 되는 것인지...우선은 분노를 좀 해야 겠습니다. 누가 되었던 사람들이 죽을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사회에 대해서 분노를 좀 해야겠습니다. 정부, 경찰, 검찰 이 사회에서 슬픔을 만들고 있는 사람들에게 분노를 좀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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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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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습니다..부가 정보
어리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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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겠다. ^^*부가 정보
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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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 사진 보면.. 참 힘들어 보이기도 하지만ㅋㅋ좋은 사람들이랑 같이 땀 흘리며 달리면 뿌듯할 것 같아~
나도 언젠가 자전거 타는 법 배워서 달려봐야지 ㅎㅎ
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