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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자전거 25차 정기라이딩의 시작은 제 10회 화성따라 자전거타기 입니다. 중부일보와 행정안전부에서 개최한 것이니 성격이야 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단지 한번의 이벤트일 뿐이죠. 역시나 그랬습니다. '경품'을 주무기로해서 사람들을 많이 불러모았지만, 약 1시간정도 경찰의 비호아래 자전거를 탔습니다. 결국 종착지인 만석공원에 도착했죠. 그런데 떡하니 쌍용자동차 천막이 있는게 아닙니까?
네, 저도 잘 압니다. 요즘 쌍용자동차가 많이 힘들다는 거요. 그리고, 경영진의 실패로 인한 파산을 일방적인 구조조정으로 노동자에게만 책임을 지게 한다는 것도요. 그래도, 이건 아닙니다. 오늘 행사가 뭡니까? 자전거 타기 행사지요. 자전거를 왜 탑니까? 운동하려고만 탑니까? 아니죠. 환경을 생각해서 타는 거죠. 매연을 배출하지 않기 위해,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등등 그런데 떡하니 자동차를 팔고 있다니요. 이건 해도해도 너무 한 겁니다. 완전 개념이 없는 거죠. 누가 저 천막을 허락했는지 몰라도 완전 개념이 없는 겁니다. 우리 MB가카의 마인드와 비슷한 거죠. 단지 자전거를 사업으로만 생각을 해주시는 거죠. 일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자동차를 줄이지 않고는 자전거 정책은 절대로 성공할 수 없고,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재빨리 대회 참가를 마치고, 왕송저수지로 고고씽하기로 했습니다...ㅎ
하이드 님, 포즈를 잡아주시네요..ㅋ
풍림아검님, 빨리 달리려고 안간힘을 씁니다...ㅋ
다들 사진찍으니, 포즈를 취하네요...^^
이것은 오리탕...
이것은 닭도리탕..
정말 맛있어보이지 않나요...
주인 아주머니가 찍어주신 단체사진..
저 멀리 왕송저수지가 보입니다..
사진을 별로 많이 찍지 못했네요...ㅋ 밥을 먹고 난 뒤 그 곳에서 족구도 하고 놀았답니다...ㅎ 다들 개발이라....ㅎ 사진을 찍지 못한 게 아쉽네요...ㅎㅎ
자전거면 충분하다! 바람난 자전거(http://cafe.daum.net/wind-bike)의 잔차질은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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