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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 Vangelis - Voices - Messages.mp3 (7.02 MB) 다운받기]
명절이 코앞인데.. 금요일인데도 매장과 주차장이 텅텅 비고 있습니다. 작년에도 이런 사태가 발생했지만.. 올해는 작년보다 심합니다. 작년은 30%줄었다면 올해는 작년에 비해서도 한 25% 매출이 줄었다고 난리?입니다. 마트는 이미 포화입니다. 이러면 외국자본은 한 10% 이익이라면.. 15%이상 이익을 내는 곳으로 눈길을 돌릴 것 입니다. 가장 최적의 시점에 팔고 뜬다는 얘기입니다. 위에 나오는 노랠 잘 들어보시면.. '홈에버 쳇!!!' 하는 말이 나오는데요.. 2007년 이랜드 사태를 예견한 노래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니 왜.. 조끼를 벗어셨어유?"
"조끼입고 앞치마 매고 하니 너무 더워서유."
"허긴.. 안에 옷입고 조끼입고 앞치마하니 그렇쥬. 그려유. 근디 이거 잠정합의안 설명드릴게유.
시간 괜찮으셔유?"
"야.. 시방 쉬러 올러가는거니께.. 여기 매대 보단 후방이 조용하니 후방으루 가유."
"예.. 큰건 시급제서 인제 월급제 호봉제로 배뀌는거여유. 그람 정규직과 급여차두 거의 웂어지고유 ...&%$#@.... 회사서 이르키 하는거 우떠냐해서 지부장들이 모여서 그정도만 그만해두 되겄다해서 잠정 합의예유. 근디 이른 결정은 조합원이 하는거여서.. 담주에 이거 우떠냐고 찬반투표할거여유. 그래서 찬성나오믄.. 그제서야 투쟁조끼 벗는거쥬"
"잘 됐네유.. 그라고 오래 끌믄 뭐햐.. 노조원 느는건 지가 필요를 느끼면 가입하는 건디"
"예.."
그건 그렇고 우리의 파업이라던지 어떤 이슈에 대한 흐름을 관찰한 바에 의해 살펴보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일진 모르지만.. 거시적으로 들어맞습니다. 물론 한 사안에 대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쏟아지는 기사가 있느냐 없느냐가.. 해당 이슈가 뭍히고 확장되느냐도 결정합니다.
구글 검색 뉴스 0개 : 지방신문 1~2개 실림.
구글 검색 뉴스 1개 : 지방신문 3~5개 실림.
구글 검색 뉴스 5~15개 : 문제를 인식하기 시작한 단계.
구글 검색 뉴스 30~60개 : 일부는 많은 관심을 갖기 시작함.
그글 검색 뉴스 80~90개 : 관심있는 이들은 대부분 알게되는 단계.
구글 검색 뉴스 100~120개 : 이미 알고 있는 관심있는 사실에 대해 확장되는 단계.
구글 검색뉴스 150개 : 국민 절반 이상이 알고 있게 되는 사안.
구글 검색 뉴스 180개 이상 : 1면 머릿기사. 거짐 대부분 국민들 알게됨.
사안에 상관없이 이런 비스무리한 추이를 갖습니다. 국내 포털은.. 네이트가 좀 정확한 편이고 나머지는 좀.
예를 들어볼까요? '유병언 사망' 치면 구글 검색뉴스.. 190 articles 쏟아집니다. '프란치스코' 하면.. 271 articles 가 쏟아지는군요. 조카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단 뉴스는 152 articles네요. '수사권 기소권'하면? 와.. 많은건 468 articles 이 쏟아집니다. 그러다면 아무런 매체를 접하는 이는 모두 알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경품 사기'를 쳐볼까요? 117 articles 가 검색됩니다. 이래서 장사가 더 안되고 있나 봅니다. ㅋㅋ
'재능교육' 을 쳐보면.. 학습지교사는 노조법상 근로자아니란 판결이 42 articles 검색되고 있습니다.
암튼 절대적인건 아니지만 검색의 갯수가 국내 언론의 추이와 이슈화를 파악할때 조금은 도움이 됩니다. 이래서 싸이버 투쟁, 여론전이 중요한 거 같슴다. 스마트폰 보급으로 포털의 영향력이 공중파를 넘어선지 오래고요.
이 싸이버 공간으로 나쁜 새끼들에게 소송을 걸 수도 있고, 재판의 진행상황도 알 수 있고, 사실과는 무관하게 어떻게 알려지고 있나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영양사님같이 청와대 신문고를 통해 빼앗긴 연차를 되찾을 수도 있고요. ㅋ 물론 어느 사안이건 기사화되었다는건 이미 어떠한 현상이 상당히 진행 완료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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