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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와 클로버



'청춘' 이라...

요즘의 나에게는 조금 서글픈 느낌이었다.

만화의 매력이 다 담기지 못한 것은 자명하지만,
'청춘'이라는 포인트에 집중해서 매끈하게 잘 뽑아낸 것 같다.
구질구질하지도 질척거리지도 않게.
아오이 유우와 케산 아저씨를 포함해서 모든 등장인물이 다 매력적이었다.
사쿠라이 쇼만 빼고. ㅋㅋ 그래도, 원작에서나 원래 그놈이나 별 매력 없는 '청춘'이라는 점에서 탁월한 캐스팅이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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