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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시절 카스타드와 함께 대표적인 간식이었죠 엄마가 사다놓기 무섭게 빈 껍데기만 너저분하게 뒹굴게 만든 기억이 새롭습니다 정확한 이름이 기억나진 않지만 그 보다 더 어린 시절엔 방학때면 밖에서 놀다 들어와 동생과 함께 배달된 떠먹는 유산균을 먹던 기억도 이젠 추억이 되어 이젠 마냥 어린시절을 떠올릴때면 으레 재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될 정도로 그때의 추억이 강력하게 지배하고 있나 봅니다 특히 동생과 쌈짓돈을 모아 산 주간챔프아 마이컴을 사다 그것을 먹을때 읽던 작은 습관은 변함없이 신문이나 잡지를 볼땐 무엇인가를 먹어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히기 까지 해서 지금에 이르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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