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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남녀노소 안가릴 뿐만아니라 동안클럽이니 뭐니해서 피부 각꾸기가 유행인데 그 틈을 타고 화장품 업계가 조작된 이미지를 바탕으로 물건을 팔아 먹으려고 헐안이 되는 모습. 참 보기 딱하다 얼굴에다 화학물질을 덕지덕지 바르는게 과연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에 해로움을 주지 않는다고 누가 확신한단 말인가 하긴 불확실성이야말로 최대의 수이기반이요, 당장 혹은 가까운 미래에 닥치지 않을 시기적 모호성은 생존기반이니 굳이 새삼스레 재론할 가치가 없기는 하다 그건 그렇고 화장품 바르면 특유의 끈적거림에 유쾌하지 못함을 느끼지 않나? 나만 그런가 어릴적부터 끈적거려 이물질이라도 묻은듯 끈적거리는 크림은 말할 것도 없고 액체의 로션같은 것도 찝찜함을 벗어내지 못해 바르면 이내 흐르는 물로 씻어내야 그제서야 개운함을 회복할 수 있었던 기억이 생생한데 그런 나와 달리 아무렇지도 않게 바르며 심지어 그것을 하지않으면 뭔가 빠진듯 허전해 하며 개운치 않아 하는 사람들을 보면 신기하기 까지 하다 그러고보면 습관이라는 것을 무시할 수 없을듯 싶다 왜 습관을 통해 길 들여지기 마련이라고들 하지않나 식품이나 의약품 등을 ! 포함하여 소비자본주의하 거의 모든 재화나 서비스 영역에 걸쳐서? 결국 자본주의 체제하에서 지배적 우위를 확보하려면 습관을 사로잡아 자신의 길 들여라? 그것에 불순한 목적이 개입하면 노예화의 길로 접어드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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