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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0/12/12
    팔레스타인 평화연대 우리 모두 만나요!의 날에 님들을 초대합니다 ㄷㄷ(5)
    뎡야핑
  2. 2010/12/01
    남일당 철거.
    뎡야핑
  3. 2010/11/21
    핸드폰과 개인정보
    뎡야핑
  4. 2010/11/08
    11/14(일) 고립장벽 반대 자전거 타요!!
    뎡야핑

팔레스타인 평화연대 우리 모두 만나요!의 날에 님들을 초대합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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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만나는 날 바로 신청하기 ☞ 클릭하세요!!

 

통역자가 있어요!!!! 통역자!!!!!!!!!!!!!! 통역자분이 있다구!!!!!!!!!!!11 영어 들을 수 있는 외국인도 모두 오세요 we have translator that day so we're happy to invite those who can understand english!!! 하고 광고를 해야 하는데 어디 하지...... ㄱ-;;;;;;

 

내가 현지 활동 중 올리브 수확 발표하는 거 개요 ☞

  • 올리브 수확의 의미
  • 우리가 조인한 단체, ISM과 기타 다른 루트 간략 소개
  • 카피르깟둠 마을 간략 소개 : 점령촌에 둘러쌓인 마을, 지도에 점령촌때문에 나블루스에서 카피르깟둠에 갈 때 길을 얼마나 돌아가는지 소개. 우리가 들어가기 전의 상황(알리아의 글) 설명
  • 올리브 수확 과정(?)과 내가 조인한 파레스 가족 소개. 올리브 공장도 소유해서 부자 아닌가?? 싶기도. 가족 선정 기준을 물음. 타당한 듯도..
  • 팔측 주장 - 올리브 유출 : 홀리 랜드라는 메이커.
  • 활동 평가: 핸드폰, 점령민에 대응 연습 부족, 지나치게 일을 열심히 한 것이 오히려 좋지 않음. 아랍어를 못 해서 바보같음.
  • 추가 갈 사람에게 : 갈 때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위해서 컵 챙겨가기. 장갑..

나를 위한 개요다 ㄱ-;;;; 내용은 머릿속에 다 있고 적당히 준비해서 당일에 말로 하려고 했는데, 통역자분을 위해 스크립트를 준비해야 해서.. 어제까지 한다구 하곤 아직도 못 했따 ;ㅁ; 막 하다가 아악... 하기 싫어 ㅇ<-< 이러구 있음 ;ㅁ; ;ㅁ; ;ㅁ; ;ㅁ; 어제 서울여성조합원대회 다녀왔는데 킹왕짱 좋았따 그거 후기도 쓰고 싶구나 흑흑흑흑 그리고 끗나고 신촌에 혼자 있는 김에 북오프에 들러서 만화를 샀는데 캬캬캬캬캬캬캬캬 데즈카 오사무 만화 재판 나온다니까 그동안 프리미엄으로 팔아먹으려고 끌어안고 있떤 인간들이 막 풀어놨더라구 ㅋㅋㅋ 그 중에 쪼끔 봤더니 더이상 안 볼 수가 없어서 <키리히토 찬가>랑 아폴로.. 뭐시기를 사왔는데 그리고 다른 만화도 더 사왔는데 읽지도 못 하고ㅜㅜㅜ 아니 키리히토 찬가는 이제 4권 마지막권만 읽으면 되는데 그것도 못 하고 지금 일하고 있어 나 뭐야 어엉어어어어어어엉ㅇ 이게 다 내가 금요일에 밤새 딴짓해서 그런 거임 ㅜㅜㅜㅜㅜㅜ 이상하게 갑자기 업무환경을 모조리 리눅스로 바꾸고 싶고 그러자면 뭐뭐를 준비해야 하나 막 준비하고 있고ㅜㅜㅜㅜ 코분투 잘 쓰고 있으면 밀어버리고 민트 쓰겠다고 이거저거 알아보고 있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이러다가 결국 내가 스스로 약속한 마감 시간 넘겨서 미친 사람처럼 우왕좌왕 하고 있따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죽고 싶어 ㅇ<-<

 

그래도 팔레스타인 올리브 수확에 대해서 좀 들으러 오세요!!!! 12/16 목요일이긔 아랍음식 막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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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일당 철거.

오늘 12월 1일 남일당 철거를 시작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용산 참사 당일, 그때는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을 공격해서 1400명을 죽이고 있을 때였다. 무력하게 매일매일 죽는 사람 숫자를 세며 매주 1회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촛불집회를 했는데, 3차 촛불집회 날이었다. 그날 촛불집회를 마치고 지금은 없는 600.. 뭐더라;; 뭐라는 분이랑 둘이 용산에 걸어갔다. 가서 집에 있을 수 없어서 뛰쳐나온 그 500명쯤 되는 사람들과 함께 걸었다. 걷다가 프락치 잡는 것도 구경하고... 열받아서 미칠 것 같았지만 한편으로는 이 많은 사람들이 왜 팔레스타인 집회에는 안 올까. 사람들이 원망스럽기도 했다. 그리고 그 날 행진하면서 오랫동안 미워하는 사람과 마주쳐서 나에게 이것저것 말을 거는 걸 보고 불편했다. 나중에 내가 부당하게 미워했음이 드러났다<

 

용산 투쟁은 1년이나 계속됐지만 구경꾼처럼 한 두 달에 한 번 쯤 갔다. 가서 정말 그냥 구경만 하다 나온 적도 많다. 용산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부럽기도 했다. 그래도 나에겐 용산이 뜻깊은데, 사람들이 이곳에서 공연을 하고 다양한 집회를 하고 그리고 나처럼 진짜 그냥 구경하러 잠깐 드나들어도, 많은 사람들이 여기를 이 문제를 잊지 않았다고 현재진행형인 문제라고. 그 공간을 잊혀지지 않게 만드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그래서 팔레스타인에도 갈 결심을 하였다. 외국인 활동가에 대한 탄압이 심한 이스라엘과 고립감을 느끼는 팔레스타인인들에게 팔레스타인이 잊혀진 공간이 아니라고 알려주고 싶었다. 용산처럼.

 

협상이 타결된 후 용산 근처에서 수업을 들으면서, 일주일에 한 번 집에 갈 때마다 모든 이가 다 빠져나간 남일당을 봤는데 그냥 무서웠다 거기 그 건물이 텅 빈 채 서 있는 것이. 수업이 끝나고 더는 안 봐도 되서 마음이 놓였었다.

 

그리고 며칠 전에 용산 집행부로 있었던 진보넷 이종회 대표가 4년형을 구형 받았다. 대법까지 갈 문제지만 혹시라도 실형을 살게 될까봐 눈물이 초큼 났다. 이미 구치소에서 지냈지만 그래도 감옥에 가게 되면 나는 너무 슬플 것 같다. 없어도 나는 잘 지내야지...<

 

오늘 남일당 철거 소식을 듣고 정말 뭔가 하나가 끝나는.. 뭐 그런 느낌이었다. 그냥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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