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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1/06
    팔적 빠큐
    뎡야핑
  2. 2010/11/06
    사진(6)
    뎡야핑
  3. 2010/11/04
    모두가 궁금해 할 나의 안부 소식 'ㅅ'(10)
    뎡야핑
  4. 2010/10/26
    나카브 사막 1(6)
    뎡야핑

팔적 빠큐

지금 있는 이곳은 와이파이가 유룐데, 1시간당 1600원 정도 한다. 헐 비싸당 두 시간 돈내고 하려고 했는데, 이쪽은 와이파이가 다 약하달까 층이 다르니까 안 잡힌다. 1층 로비에서는 되고 2층 방에서는 안 되는 상황, 돈을 냈는데!! 그래서 1시간 밑에서 하다가 1시간은 취소하고 방에서 하고 있다 읭? 방에서는 남이 열어놓은 와이파이가 잡힌다 ㅋㅋㅋㅋ 신나긔<

 

앞포스팅에 농민분이 불낸 거 썼다가 생각나서; ㅎ

올리브 수확 중에 점심을 항상 차려주셨는데, 좀 잘 차려주셨다. 밭에서 불을 피워서 따뜻한 차를 마시고, 계란 후라이해 먹고.. 거기서 방금 한 계란 후라이를 먹는 것은 정말 예술이었다 +_+ 유정란일까봐 약간 두려운 맴이 없진 않지만 그래도

 

암튼 근데 바람이 너무 불어서 불이 난 거다. 불을 간신히 다들 끄고 계란후라이를 하는데 역시 바람이 강해서 후라이팬 손잡이가 마구 달궈졌고, 그거 옮기시던 분이 계란을 절반 이상 땅에 쏟아버렸다. 쏟자 두 여성농민은 쏟아진 것을 검은 봉지 위에 담았다.

 

그리고 그 광경을 보지 못한 남성농민인 남편과 아들에게 그걸 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선 둘이서 미친 듯이 웃었다 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웃었따

 

쓰니까 안 웃기네 -_- 겁나 웃겼음;;;;

 

참고로 아랍어로 엿먹어라는 베니카! 이고 손 모양은 손바닥을 위로 향하고 손가락을 쫙 편 상태에서 가운데 손가락을 위로 드는 거다.  이 설명을 듣자 냐옹씨는 내가 잘 취하는 제스쳐라고 말해주었다. 전신에 빠큐의 기운이 흐르고 있는 나 자신이 썩 흡족하다.

 

아 졸려 이제 자야긔 오줌 마려운데 2층 침대라 내려가기가 귀찮..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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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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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도리 잃어버렸다ㅜㅜㅜㅜ 라브가 줬던 건데 흐규흐규 어디갔늬ㅜㅜㅜㅜ

이스라엘 애들이 장총을 들고 다니는 험한 상황에서 살아가는 내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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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창조 구름 이날 찍은 건 다 천지창조삘

빌레인에 두 번째 간 날. 최루탄 교육받고 갔는데 더 많이 마셨다;

대열 맨앞 군인과 대치하는 곳까지 갔는데 최루탄을 너무 쏴대서 암 것도 안 하고

그냥 사진이나 몇 장 찍다가 어슬렁대다가 돌아왔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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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나무를 손으로 깎아 만든 수공예 낙타 비둘기 버튼 긔엽긔

이번에 좀 사간다 한국에서 팔 거다 가격은 얼마일래나? 7천원?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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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와파

세상에 이런 맛대가리 없는 과일이... 나카브 사막에서 대접받다 참지 못하고 버린 바로 그 과일

바로 다음날 아침으로 다시 나와서 할 수 없이 먹고야 말았던..

일반적으로 팔레스타인에서 많이 먹는 과일

모두 경계하라고 찍었다
나중에 가이드 쓸 때 꼭 적어넣을 거임 ㅇㅇ 경계하라!! 돈 주고 먹지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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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오브 테러리스트

패션이 장난 아니었다 내가 보고 내가 기겁

언니의 금강산 가방은 뒷면이 조금 불탔다 한 농민의 실수로...; ㅋ 겁나 웃겼음 이스라엘의 점령에 분노한 팔레스타인 농민이 자신의 올리브 나무를 불태우고 점령촌까지 불태운 사건이 될 뻔 했음;;; 당황해서 불났을 때는 사진을 못 찍었다. 그냥 밥 해먹으려다 불났던 거임 거기 마른 풀이 잔뜩 있어서 급속도로 불나기 딱 좋은 상황...;

 

 

 

사진 많은데 정리 안 된 폴더를 보다가 올려봄 ㅇㅇ 왤까 왜 이럴까 왜 이 시간까지 안 자고 쓸데없이 살고 있을까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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