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물에서 찾기팔레스타인평화연대에서 맹활약 중입니다.

271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1/04/14
    요즘의 나의 활동(1)
    뎡야핑
  2. 2011/04/13
    아랍 민주화 시위 - 이희수 교수의 참세상 특강(3)
    뎡야핑
  3. 2011/04/05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활동가 살해당함(6)
    뎡야핑
  4. 2011/03/11
    아랍 혁명 소식을 읽고 쓰고 옮기고, 지원하자!(4)
    뎡야핑

요즘의 나의 활동

팔레스타인... 진보넷도 그렇지만

언제는 안 그랬냐만은 쫓기는 느낌이다 언제나 그랬지만

아주 쳐미쳐가지구 동예루살렘 얘기 아직도 안 썼다. 정말 이것때문에 소화도 안 되고 마음이 묵직한데 시간이 나면 놀고 있다ㅜㅜㅜㅜ 어째서 나는 이토록 얄팍하게, 동예루살렘에서는 쉬지 않고 활동가 연행, 아랍인들의 주택이 파괴되고 있는데 나는 겨우 글 하나 쓰기 싫다고 이러고 있는가???????????????? 근데 정말 쓰기가 싫다... 왜냐면 사실 동예루살렘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이다. 너무나 중요한 곳인데, 솔직히 관심이 없다. 관심이 없다는 건 예루살렘의 정치적으로 중요하지 않다는 게 아니다. 알 아라킵 마을을 생각하는 내 마음과 예루살렘을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달라서... 예루살렘은 아름다웠지만 그렇지만 아무런 정이 없다 아무런... 뭐 개인적으로도 활동적으로도 그냥 특별히... 그러니까 왜...ㅜㅜㅜ 그러니까 팔레스타인에 마을이 엄청 많잖아?? 그 많은 마을을 내가 다 모르잖아?? 그 중 예루살렘도 적당히 아는 마을이지 잘 아는 마을이 아니라고. 뭐 그런 상황에서 예루살렘 어쩌고 쓰자니 내가 스스로가 너무 싫어져서...ㅜㅜㅜㅜㅜㅜㅜ 그래서 이것저것 찾아서 읽어서 많은 걸 알게 되긴 했는데 그래도 너무 지나치게 불완전하다. 한국에 예루살렘에 대한 책도 한 권 있는데 그것도 안 읽어봤다. 왜? 관심이 없어서ㅜㅜㅜㅜㅜㅜㅜㅜ 관심이 없는 데에 왜가 어딨어.

 

이거랑 여러가지로 할 일이 너무 많아서... 아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내일은 국회 도서관에 가서 논문도 찾아 읽는다 아오...

 

요즘 팔레스타인은 이슈가 너무 많다... 언제는 안 그랬냐만은 요즘엔 굵직한 이슈가... 미친 이스라엘 미친놈들이 팔레스타인 또 공격했어 어차피 맨날 공격하고 있었는데 다시 공습에 침략의 냄새가 감돌고 있다. 그러면서 뭐?? 서안 지구에서 철수는 또 뭐야 뭔 개수작이야 그리고 골드스톤이라고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을 침략해서 1400명 넘게 죽인 사건을 조사하는 UN 조사단이 최근 발표한 게 최악이다... 아아.... 팔레스타인에서도 민주화 시위가, 팔레스타인 정치 상황 특유하게 전개되고 있따, 연좌 시위도 하고 단식 농성도 하고.. 그런데 이런 것도 전혀 알리지 못 하고 있다. 그리고 1월에 알자지라에 발표된 PLO의 부정부패와 비리... 그거 한 건도 안 읽어봤따. 위키릭스에 미국 이스라엘 문서도 더 읽어봐야 하는데........ 게다가 최근에 이스라엘-팔레스타인인 평화활동가 줄리아노가 암살당했다.

 

이러면서 명백하게 전부 아무 대응도 못 하고 있는데. 당장 해야 할 일은 또 따로 있고...

아까 뉴스 보니까 프랑스에서 히잡 쓴 것에 최초로 벌금을 부과했다고 한다 개새끼들..!!!! 세상에 어떻게 저렇게 개인의 자유가 전혀 없는 것에 아무렇지도 않을 수가 있을까? 정말 미친 거다 미친 완전 미친. 이 건에 대해서도 뭐라도 해야 하는데. 하긴 뭘... 아놔... 내일 국회 앞에나 잘 가야지 빨리 쳐자야지 또 눈물이 나는구나...ㅜㅜㅜㅜ 엊그제 국회 앞 기자회견에 가기로 하고 쳐자느라고 안 갔다 사실 핸펀이 꺼져서 알람도 안 울렸지만.. 그래서 팔연대 이름을 걸고 내가 가기로 했는데 쳐자느라 안 가서 내일 다시 가기로 했다 국회에서 군축박람회 하는데 오프닝 행사한다고.. 근데 난 어떤 행사를 하는지도 모름 -_- 하지만 쳐자야 하니까... 흑흑흑흑 아 나 그냥 죽고 싶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

아랍 민주화 시위 - 이희수 교수의 참세상 특강

* 내용을 전부 요약/정리한 게 아니고 나에게 필요한 것을 요약/정리/윤색/덧붙임

 

민주화 시위의 배경

  • 악화되는 경제난과 치솟는 물가고: 20년간 빵값이 500원->550원이었는데 밀가루값 상승으로 갑자기 2배 가까이 오름. 빵값과 함께 같이 먹는 치즈, 요거트같은 것도 다 올랐다. 청년실업도 30% 육박.
  • 위키릭스의 폭로
  • SNS 확산
  • 튀니지 과일 행상 부아지지 분신의 문화적 충격

시위 진행 결과+양상+예측

  • 튀니지 벤 알리, 이집트 무바라크 퇴진
  • 리비아 내전의 특징: 부족갈등-내전-전쟁으로
  • 예멘, 알제리: 독재정권 붕괴 임박
  • 요르단, 모로코 왕정의 개혁 조치: 왕정 붕괴 가능성 희박 - 예언자의 직계혈통이라 국민들이 막 몰아내고 싶어하지는 않는다
  • 바레인의 시아파에 대한 권력 분점 (* 시아는 무슬림 종파 중 소수파. 순니는 다수파. 다른 파도 있나? 내가 모름;): 바레인은 미 5 함대가 포진한 전략적 요충지
  • 오만, 카타르,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안정적
  • 시리아: 개혁과 개방 시도 + 가혹한 진압 병행 가능성
  • 이란: 성직자가 통치하는 신정일치- 그들을 향한 변화 촉구
  • 사우디아라비아: 붕괴 시나리오 대비
  • 시아벨트: (설명 없었음, 시아파가 득세해서 다수가 된다는 예측이 있는 건즤..)
  • 유가 상승 대비, 오일쇼크 가능성

민주화 시위의 의미

  • 632년 칼리프 선출은 세계 최초의 민주적 투표(?)였음. 이 때의 민주화 실험 이후 1400년만의 민주화 실험이다.
  • 잠재된 아랍민족주의의 느슨한 연대 확인
  • 아랍 시민사회 형성과 성숙의 계기

리비아: 다른 데랑 구분되는 지점

  • 가다피는 혁명 1세대로서, 벤 알리, 무바라크 등과는 다르다. 지금 썩었어도 예전의 추종 세력이 여전히 남아 지지 기반이 있기 때문에 쉽게 안 무너진다.
  • 리비아는 처음부터 민주항쟁이 아니라 무장투쟁으로 시작: 오랫동안 권력과 석유에서 배제된 자들이 벌인 '내전'으로 민주 vs 반민주 구도가 아니다(라고 주장). 일례로 반가다피 진영의 대표가 전 법무장관임.
  • 무장투쟁 배경: 알 카이다 가능성이 있다.

리비아 군사 개입: 미국의 입장

  • 미국 재정적자가 금년 1조 4천억. 잘못된 중동정책의 후유증으로, 이번 군사 개입에 대해 "경제적으로 자살골"이라고 함
  • 상대적으로 실익이 없다: 미국은 리비아 석유 안 씀
  • 오바마의 대중동정책 일관성과 정치철학의 모순, 불일치
  • 리비아 내전에 대한 출구 불명확 --> '이빨 빠진 가다피'로 가닥을 잡아가는 중.

리비아 군사 개입: 프랑스의 입장

  • 사르코지의 오버: 국내정치의 영향. 현재 사르코지 지지율 17%. 내년 대선의 국면전환용
  • ★ 리비아 원유에 대한 높은 의존도: 리비아의 석유는 저유황 경질유로 고급 원유이다. 사우디-걸프 쪽과는 석유의 종류가 달라서 정유 공장의 매커니즘이 다르다. 프랑스는 리비아 석유만 정제할 수 있는 시스템. ( cf) 이태리도 리비아 석유의존도가 높지만 지리적으로 불가분의 위치라서 리비아에 어떤 정권이 들어서도 무관하다 )
  • 차드(:리비아 아래에 있는 국가) 내전은 리비아-프랑스의 대리전이었다. 이에서 비롯된 적대적 응어리
  • 아프리카 식민지를 만든 제국으로서 프랑스가 아프리카 문제에 대해 갖는 지들 마음

리비아 사태 전망

  • 장기적인 내전 지속- 반 가다피 세력의 정통성과 리더쉽 부족. 무장 투쟁이 주는 부담감. 알 카이다 연계
  • 동부와 서부(가다피 vs 반가다피 진영) 사이에 권력 분점과 석유 이익 분배를 통한 느슨한 연방제 가능
  • 서구의 군사 개입 대신 유엔 결의안을 통한 평화유지군 파견과 내전 중자: 현재 가장 가능성 높음
  • 두 국가 분리 독립 시나리오는 현재로선 희박

 

 

* 아랍 민주화 시위 관련, 대안적 뉴스와 저명 인사들-ㅅ-의 분석글을 번역하는 http://arab.jinbo.net에 방문하시면 더 많은 걸 알 수 있어요!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