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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등에 떨어진 불좀 꺼보려고 아침 먹고 부랴부랴 학교에 왔다.
아는 사람 하나 없는 줄 알았더니 당에서 일하느라 휴학하고 있다 복학한 사람을
만났다.(아유..반가워라~ 아는 사람 한명도 없었음 얼마나 뻘줌하고 심심했을까..)
써야 할 것들을 대충 꺼내놓고 정리 하고 있는데...
미치겠다...
써지지가 않는다. 그러게 사전에 잡식(이것저것 다독)을 좀 했어야 하는데...
오늘 느낀 것은 정말 무언가 내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잡식성이 제격이라는 것..
닥치는대로 읽고, 찾고, 보고 그러다 보면 어느새 가닥이 잡힌다는 거다.
서너시간을 아까 만난 친구와 노닥 거리다 겨우 가닥을 잡긴 했는데
그래도 형편 없다.
머리가 비어도 너무 빈것 같다.
배가 고파서 그런가 하고 오랜만에 학생 식당에 가서 싼맛에 특양식인가 뭔가를
먹었는데 헉~ 맛이 너무 없다.
그래도 학교 다닐때는 저런것들도 다 사먹고 다녔을텐데...
이제는 밥도 좀 할줄 알고 음식도 좀 볼 줄 안다고 입맛도 달라졌나보다.
여전히 학생 식당은 너무 싸구려틱 하다. 청결하지도 않은것 같고...
그럭저럭 허접하게라도 마무리 짓고 갈까 하다가
오랜만에 학교 와서 학창시절을 회고? 한다는 의미로 몇자 적는다.
회고는 뭔 얼어죽을 회고...
아무래도 포기가 빠를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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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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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한다는건 대충 알았지만.. 그 학교가 어딘지 살짝 귓속말로라도.. ^^;;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