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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그닥 힘들진 않다.
단지 혓바닥이 조금 간질거린다는것..
그리고 자주 여러번 고놈이 생각난다는것..
혓바닥의 간질거림을 위해선 껌보다는 이왕이면 씹고 넘기는게
낫겠다 싶어 견과류에 눈을 돌렸다.
땅콩, 아몬드, 말린 바나나, 아님, 오징어나 쥐포라도..
이 중에서 나는 제일 싼놈인 말린 바나나를 골랐다.
실은 땅콩이나 아몬드를 사고 싶었지만..고것들은 약간 비싼놈들이기 때매..
하튼 엊저녁엔 말린 바나나를(살이나 찌지 않을런지..) 어기적 어기적
씹으면서 버텼다. 정말 '성공'할 수 있을까...
감비가 말한대로 몸에서 특별한 이상징후를 발견하지 않는한 끊겠다는
강박관념이 오리혀 더 큰 스트레스로 다가온다면 나역시도 안하고 말겠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지금의 상황은 스트레스라기 보다는 뭔가 심심하다는 징후가...
하튼 겨우 하루를 넘겼다. (사실 자기전에 딱 한가치 피우고 자긴 했지..ㅡㅡ)
아침부터 참느라고 혼났다. 아...자꾸 허전하고 뭘해야 할지를 모르겠다.
관두고 싶은 생각이 문뜩문뜩 드는데 그렇담 이렇게 지지해준 많은 분들에게
어떻게 얼굴을 들고 다닌단 말인가..
응원자들을 위해서라도 성공 하고야 말것이다.
고비는 언제쯤일까...
하루에 한두개 정도만 피우면 안될까..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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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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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가치도 안돼욧!!!사실 나도 처음에 끊겠다는 마음을 먹고 주위사람들에게 마구 광고를 해댔죠.몰래 피고 싶어도 뱉은 말에 대한 책임감으로 버텼던 기억이 나네요.달콤한 니코틴의 유혹보다는 자기말에 대한 책임을 지지 못하는 인간이라는 말이 더 듣기 싫었기 때문에..^^ 지금은.. 담배 연기가 너무 싫어요..ㅎㅎ부가 정보
azra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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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실꺼여요^^부가 정보
xylit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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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은 무신... 저도 대략 1년간 안 피우다가 다시 피우게 됩디다. 그냥 피우세요. 푸히히힛 카카카부가 정보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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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리톨>> 미워욧!!! ^^부가 정보
xylit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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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특히 스머프/저같이 재수없는 말 하는 사람들이 찝쩍댄다고 하더라도 부디 금연성공하세요. 제가 나중에 만약 담배 끊는다고 스머프님한테 말했다가 이보다 더한 봉변(?)을 당할까봐 쪽팔림을 무릎쓰고 저의 윗덧글을 뒤집습니다. 나중에 저한테 앙갚음(?)하지 마세요. 무서운 스머프님...ㅡㅡ;부가 정보
san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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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일 지난듯 한데, 아직도 잘 끊고 계시죠?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