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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온 일상..

같은팀원중 두명이 지난주를 끝으로 빠졌다.(한명은 정규직 취업, 한명은 체력저하(?)라는 이유로..) 아침부터 도시락 싸느라 정신이 없어 죽겠는데 그나마 있던 팀원중 한명은 지각을 하는건지 먼 딴일이 있는건지 나타나지를 않는다. 속으로 열이 받쳤다.  하필 이렇게 바쁜데 지각은 뭐고, 가정방문은 뭐람..오후쯤에 가도 될일을 말야..지각이라면, 젊은것이 툭하면 지각이나 하고 말야..하면서 투덜거렸다.

 

11월 첫날부터 날씨까지 엉망이다.  11월다운 날씨(약간 쌀쌀한듯 하면서 상쾌한 바람 조금부는..)는 되줘야 그래도 월욜 첫날인데 기분이라도 가벼울것 아닌가..생각해보니 머 하나 마음에 드는게 없군..쩝~

글구, 11월은 단축근무가 시작되느냐 마느냐하는 기로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한데..단축만 된다면 오죽좋을까 하는 야무진 기대는 김칫국부터 마시는 일이 되지 않길 바랄뿐이다.

 

올해도 두달 남았군...가만보니 올초에 다짐했던 다부진 계획들은 온데간데 없는듯도 하다.  올핸 "꼭"논문이나 써버리고 말겠다고 했는뎅..

젠장~ 할일은 이게 아닌데 왜 이로고만 있어야 하는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뚜렷한 답은 별로 없다.있다면 게으름으로 부터 오는 체질적 문제와 놀기 좋아하는 한량의 기질 때문인지도.. 아, 정말 언제쯤 말끔하게 마무리 해 버릴것인지..생각해보니 지겨운 일이다.  학문적인 완성(?)을 위해 피나는 고통을 겪었던 수많은 그 사람들이 그저 경이로울 뿐이다.  역시 공부란 먼가 따라와주는 사람이 해야 하는건가부다.. 그것도 한살이라도 젊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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