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령군 행세하는 브런슨을 추방하라!”
“파병 압박 중단하라!”
“전쟁 부르는 미군기지 철수하라!”
국민주권당 부산광역시당이 25일 오후 3시 부산에 있는 주한미군기지 55 보급창 앞에서 궂은비가 내리는 가운데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김정선 부산시당 운영위원은 “브런슨은 비무장지대(DMZ)를 대한민국의 영토가 아닌 유엔사의 영역이라 주장했다. 이것이 주권국가에 대한 영토 강탈 망언이 아니면 무엇인가. 그동안 주한미군은 DMZ 관할권을 무기로 우리 관료와 정치인의 출입을 막아서더니, 이제는 아예 대한민국의 영토주권 자체를 전면 부정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라고 규탄했다.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이 '자주국방은 곧 주권'이라며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환수 의지를 천명했음에도, 브런슨은 불과 며칠 뒤 ‘조건 미충족’을 운운하며 전작권 환수를 공개적으로 반대했다. 이는 주둔국 군 통수권자의 주권 선언에 정면으로 반기를 든 항명이자, 안하무인격 하극상이다. 미국은 제멋대로 만든 기준을 들이대며 우리 군사주권을 영구히 종속시키려는 식민지 총독 행세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라고 경고했다.
정동렬 당원은 “주한미군사령관인 제이비어 브런슨이라는 작자가 우리나라를 미국의 완전한 식민지로 만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우리의 정당한 군사주권인 전시작전통제권의 환수 조건을 자기 멋대로 추가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우리나라의 영토마저 군사분계선 근처의 남방한계선 이남으로 축소시키는 만행을 자행했다”라며 “그간 뒤집어쓰고 있던 동맹이라는 허울마저 벗어던지고는 노골적으로 우리나라를 자기네 미국의 식민지로 취급하고, 본인은 그 식민지의 총독 행세를 하는 셈이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미국의 제국주의적 정책의 집행자이자 대변인인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을 이 땅에서 추방시키는 것이 바로 그 싸움의 첫걸음이다. 브런슨 추방으로 우리 민족, 우리나라의 주권을 지켜내자. 미국의 제국주의적 만행에 맞서 자주와 평화를 지켜내자”라고 호소했다.
김민성 당원은 “약 6개월 전 미국은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에 대규모 공습을 하며 전쟁을 일으켰다. 또한 이란의 한 초등학교도 폭격하였으며 그중 교사와 여 초등학생 170여 명이 사망한 끔찍한 학살도 있었다. 이런 학살을 저지르며 미국은 1개월 안에 전쟁을 끝내버린다고 했지만 이란의 저항으로 6개월 이상 전쟁이 지속되고 있다”라며 “미국은 전쟁이 뜻대로 되지 않자 주변 동맹국들에 도움을 강요하고 있으며 이는 대한민국에도 마찬가지이다. 우리 젊은 세대를 전쟁터로 몰아넣으려 하고, 전범국이 될지도 모르는 침략전쟁에 함께하도록 강요하고 있는 미국의 지속적인 파병 강요를 규탄한다!”라고 했다.
이어 “현재 사실상 대한민국의 전작권을 가지고 있는 주한미군사령관 브런슨은 과거부터 우리나라를 중국을 겨냥한 단검이라며, 고정된 항공모함이라며 우리를 전쟁 도구로밖에 생각하고 있지 않다”라며 “현재 전쟁을 일으키고 세상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는 미국으로부터 우리의 전작권을 되찾아오지 못하면 다음 전쟁 때 우리가 동원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 또한 우리의 주권을 계속 모독하는 브런슨의 말에 휘둘릴 수밖에 없다. 파병 반대를 위해, 우리나라 자주국방을 위해 다들 관심 가져주시고 함께 목소리 내 주시길 바란다”라고 호소했다.
류명훈 부산시당 운영위원은 “이란전쟁에서 증명된 것처럼 전쟁이 일어난다면 주한미군기지는 북한과 중국의 공격 대상이자 과녁이 될 것이다. 그런데 미국은 방어훈련이 아닌 공격훈련을 계속해 도발하여 전쟁을 부추기고 있다. 최근에 미군은 다영역 특임단의 한국 배치로 전쟁 억지가 아니라 전쟁할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전쟁 화근 주한미군기지의 철수를 주장했다.
그리고 “주한미군은 SOFA 협정으로 60년 넘는 긴 시간 동안 대한민국 국민들을 강간하고, 살인하고, 폭행하고, 방화하고, 마약 유포하는 등을 중범죄를 저질러도 처벌받지 않는다. 올해에도 계속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21년도 457건, 22년도 521건, 23년 599건, 24년 635건으로 주한미군 범죄는 증가하는 추세고, 주한미군 입회 없이는 한국이 우편물 검사도 할 수 없다. 그로 인해 마약 반입이 되는 상황이다”라며 “이런 동맹 필요 없다. 주한미군기지 철수하라!”라고 외쳤다.
이대진 부산시당 사무국장은 브런슨 사령관의 영토주권 침해 발언을 규탄하면서, 다영역 작전부대의 한국 배치는 "사우디와 바레인의 미군기지처럼 부산의 8부두가, 55 보급창이 공격받을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라며 다영역 작전부대의 배치 계획을 철회하고 전시작전권을 반환하라고 주장하였다.
참가자들은 성조기와 브런슨 사령관을 불태우는 상징의식으로 정당연설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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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선 부산시당 운영위원. © 국민주권당 부산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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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명훈 부산시당 운영위원. © 국민주권당 부산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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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진 부산시당 사무국장. © 국민주권당 부산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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