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층 ‘가장 행복하고 힘들었던 일’ 나보다 가족 관련
‘지금까지 살아 온 삶을 돌아볼 때 가장 행복하거나 보람 있었다고 느끼는 일은 다음 중 어느 영역과 관련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만60세 이상 연령층은 ‘가족’(배우자와의 삶, 자녀의 출생과 성장·성취. 부모 형제 자매 등)’에서 답을 찾은 비율이 64%, ‘나 자신(학업 직업 사업, 경제석 성취, 꿈의 실현, 자기계발 등)에서 찾은 비율은 14%로, 주위 사람들이나 사회공동체 등에서 찾은 비율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18-59세 연령층도 ’가족‘(35%), ’나 자신‘(34%)에서 찾은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나, 60세 이상의 경우보다 ’나 자신‘에서 찾은 비율이 월등히 많았다.
59세 이하와 60세 이상 연령대를 비교하면 ’가족‘에서 찾은 비율이 60세 이상 쪽은 59세 이하보다 25%p 더 많았으나, ’나 자신‘에서 찾은 비율은 59세 이하 쪽이 16%p 더 많았다.
’가장 힘들거나 고통스러웠던 일‘에 대해서도 60세 이상은 ’가족‘(36%), ’나 자신‘(33%)에서 찾은 비율이 많았으며, 18-59세도 가족(35%), ’나 자신‘(34%)의 비율이 비슷했다. 그리고 두 연령층간의 비율도 비슷했다.
’지금까지 대체로 잘 살아 왔다‘ 47%
‘지금까지 살아 온 삶 전체를 돌아볼 때 전반적으로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60세 이상은 ‘매우 잘 살아 왔다고 생각한다’ 5%, ‘대체로 잘 살아 왔다고 생각한다’ 42%로 ‘잘 살아 왔다’는 응답이 47%였다. 그리고 ‘좋은 점과 아쉬운 점이 비슷하다’가 29%, ‘아쉬움이 남는다’는 25%였다. 남녀 성별 사이에 큰 차이는 없었다.
59세 이하는 이에 대해 ‘잘 살아 왔다’ 37%, ‘좋은 점과 아쉬운 점이 비슷하다’ 37%, ‘아쉬움이 남는다’ 29%였다. 60세 이상 연령층이 자신의 지나온 삶에 대해 59세 이하보다 더 관대한 평가를 내린 셈이다.
한국사회 ‘좋아졌다’ 59%, 60세 이상이 더 긍정적
‘살아 오는 동안 한국사회가 전반적으로 어떻게 변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60세 이상은 ‘매우 좋아졌다’ 20%, ‘대체로 좋아졌다’ 39%로, ‘좋아졌다’가 59%인데 비해 ‘대체로 나빠졌다’ 11%, ‘매우 나빠졌다’ 1%로 ‘나빠졌다’ 14%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60세 이상과 59세 이하 연령층별 비교에서 ‘좋아졌다’는 60세 이상 쪽이 19%p 더 많았으며, ‘대체로 나빠졌다’고 응답한 비율은 59세 이하 쪽이 60세 이상보다 7%p 더 많았고 ‘나빠졌다’도 59세 이하 쪽이 9%p 더 많았다. ‘좋아진 점과 나빠진 점이 비슷하다’는 응답비율도 59세 이하 쪽이 10p 더 많아 전체적으로 60세 이상 쪽보다는 59세 이하 연령층의 평가가 싱대적으로 낮았다.
‘현재 자신의 삶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60세 이상은 ‘매우 만족한다’ 4%, ‘대체로 만족한다’ 45%로 ‘만족한다’가 49%였으며, ‘만족하지 않는다’는 18%였다.
이 질문에 대한 59세 이하 연령층의 답변은 ‘만족한다’ 38%, ‘만족하지 않는다’ 23%로, ‘만족한다’는 응답이 60세 이상 연령층이 59세 이하보다 12%p 더 많았다.
60세 이상 건강상태 ‘좋다’ 39%, ‘좋지 않다’ 21%
‘현재의 건강상태’에 대한 질문에 60세 이상은 ‘매우 좋다’ 3%, ‘대체로 좋다’ 36%로, ‘좋다’는 응답이 39%였으며, ‘보통이다’가 39%였다. ‘별로 좋지 않다’는 19%, ‘매우 좋지 않다’는 2%로, ‘좋지 않다’가 21%였다. 연령대를 세분해서 보면 60대 연령층의 42%, 70대의 38%가 ‘좋다’고 대답했으나 80세 이상은 21%만 ‘좋다’고 대답했다. ‘좋지 않다’는 응답 비율은 각각 18%, 25%, 44%로 연령이 올라갈수록 건강상태는 나빠졌다.
가장 절실한 것 ‘안정적인 소득과 경제적 여유’ 33%
‘현재 가장 부족하거나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에 대해 60세 이상은 ‘안정적인 소득과 경제적 여유’(33%)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그 다음은 ‘건강’(26%), ‘삶의 의미나 정서적 안정’(10%), ‘취미 여가생활’(7%), ‘가족과의 관계’(6%), ‘사회활동이나 참여기회’(6%), ‘일자리 ’(4%), ‘안정적인 주거’(4%), ‘친구 이웃 등 사람들과의 관계’(2^), ‘돌봄 의료 복지서비스’(2%)순이었다. 59세 이하 연령층도 ‘안정적인 소득과 경제적 여유’가 42%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건강’은 10%, 취미여가생활은 1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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