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체절명' 시점에 이란 손 잡은 상하이협력기구
비슈케크 선언 통해 미국의 군사 공격·제재 규탄
비슈케크 정상회의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등 10개 회원국을 포함한 17개국 정상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란으로선 절체절명의 시점이었다.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이 마침내 31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위협'에 밀려 이란과의 모든 교역을 끊는 '경제 왕따 작전' 지지와 제재 동참을 선언한 데다, 트럼프 행정부가 군사 공격을 재개하고 강도를 높여가는 상황이었다. 미군은 30일에 이어 1일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방공·레이더 시설, 해상자산, 기뢰 부설 능력, 통신 시설과, 이란 정부 소유 유조선 2척과 민간 공항 등 100여 곳을 타격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미국이 이란 남부 시리크 지역의 한 결혼식장을 폭격해 2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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