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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TV 첫 방송 날 겸공 출연한 노종면.. ‘할 말 했다’

  • 김미란 기자

  • 업데이트 2026.09.0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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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TV·겸공 경쟁 구도 경계…“지지층 내 의심·적대 부추겨선 안 돼”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주당TV 첫 방송일인 1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것을 둘러싼 일각의 비판에 대해 “민주당에 ‘뉴스공장 출연 금지’ 따위의 지침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부각해 보여줬다는 데 후회가 없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TV 첫 방송하는 날에 왜 뉴스공장에 출연하냐는 비난이 있다”며 “문자를 보내는 분들이 대부분이지만 이번에는 전화도 걸려 온다”고 전했다.

그는 “어제(31일) 뉴스공장 섭외를 받고, 늘 그렇듯 주제(언론개혁과 조작기소특검)부터 확인한 뒤 출연을 결정했다”며 “만약 민티07 첫 방송 시간대와 출연 시간이 겹쳤다면 뉴스공장뿐 아니라 어떤 매체라도 출연을 안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TV는 성공해야 한다”며 “오늘 동시접속자 데이터는 ‘엄청난 성공’으로 평가할 만하다”고 밝혔다. 다만 민주당TV와 뉴스공장을 경쟁 관계로 규정하는 데 대해서는 경계의 목소리를 냈다.

노 의원은 “민주당TV의 아침 7시 편성 전술이 뉴스공장 대응 편성이라는 프레임에 갇힌다면 그건 실패의 지름길”이라며 “민주당TV는 ‘내용의 권위와 신뢰’를 기본 전략으로 두고 ‘최대 시장 정면 승부’라는 도전적인 전술을 채택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전술의 유효성을 극대화하려면 ‘명분 공감대 확산’이라는 연계 전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주당TV 출범을 계기로 민주당 의원들의 타 방송 출연을 제한하거나 위축시키는 분위기가 형성돼서는 안 된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노 의원은 “민주당TV 출범에 맞춰 민주당 의원들의 뉴스공장 출연을 금지시키거나 위축시킨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진영 전체로는 자해 행위”라며 “뉴스공장을 경쟁 또는 대결 대상으로 보더라도 그럴수록 일부러라도 ‘품격 있는’ 기준과 태도를 견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미지 출처=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방송 영상 캡처>

그는 “오늘 뉴스공장에 가서 만난 뉴스공장 관계자들께도 ‘뉴스공장을 시청하는 분들 중에서도 민티를 의심하고 적대하는 흐름이 나타나는데 이걸 부추기면 공멸한다.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총선 승리와 재집권을 위해서는 정책의 방향성과 효능감이 제1 전략이어야 한다”며 “동시에 지지층 갈등 완화를 위한 전술 역량의 집중이 매우 중요하다. 그때 비로소 길이 열린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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