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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지난 일요일(5월 24일) 모내기를 했다.
'정말 논이 될까?'
많은(?) 이들의 우려 속에
비록 처음 계획했던 것보다 1/3 이하로 넓이가 줄었지만,
논을 만들고, 물을 대고 모를 심었다.
모내기 하는 풀소리/ 주로 지주가 사진을 찍었는데, 아직까지 보내주지 않아 후배 태하 카메라에 찍힌 사진하나가 유일한 증명... ㅎ
자연이란 신기하다.
둑을 만들고, 물을 가둔지 채 1주일 만에
수생곤충들이 많이 생겨 있었고, 심지어 거머리까지 생겨 있었다.
어디서 온 것일까???
2.
부로농원엔 꽃들이 지천이다.
농원에도 그렇고 주변에도 그렇다.
무우꽃/ 날씨가 더워 무우는 여물지 않고, 꽃대만 올라왔다.
농사는 실패했어도 꽃은 아름다웠다.
붉은 작약도 흐드러지게 피었다.
돝나물도 이제 꽃을 피웠다.
컴프리도 꽃을 피웠고...
농원 주변 산야에도 늘 새로운 꽃이 피고 또 진다.
무덤가에 한바닥 피어난 꼬들빼기/ 다시 알아보니 씀바귀라네요...
찔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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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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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보는 모내기 장면이네요..ㅎㅎ쌀 많이 수확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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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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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도 많이 수확해서 떡해먹고,미꾸라지도 많이 키우려고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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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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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들의 고집....부가 정보
풀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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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 정보
적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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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치커리가 저렇게 생겼군요! 작약꽃은 너무 이쁘다.모내기 하느라 고생 많으셨겠어요. 잘 마치셨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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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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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죄송. 치커리가 아니라 컴프리라네요~산이나 들이나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고, 잎을 식용으로 먹을 수 있어 장래 식량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식물이랍니다.
모들은 잘 크고 있고요~ 수확해선 떡하고 막걸리를 담을 수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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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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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정면이 안보이므로 인증샷 무효,,부가 정보
연부네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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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우에도 꽃이 피는군요.ㅎㅎㅎ 새로운 지식이네여ㅋ부가 정보
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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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 한 모가 위로 둥둥 뜨지는 않을런지...부가 정보
ㅋ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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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하면 쌀1가마 우리집으로 보내세요...부가 정보
풀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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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진짜 보고싶다... 살 안 빼도 좋으니 잘 살아~연부/ 대부분의 식물은 꽃이 핀답니다~ ㅎ
둘리/ 아직까진 잘 살고 있더이다~ ㅎ
ㅋㄹㅁ/ 그래도 당신 멘트가 최고여~ 날 인정해주는 건 역쉬 ㅋㄹㅁ이여~
군밤 가마로 1가마 줄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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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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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저날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요???ㅠㅠ아, 부산에서 비를 맞고 있엇군요 ㅎㅎ
피 뽑을때는 열심히 뽑겠습니다...헌혈은 아니고 흐흐..
미꾸라지도 넣고^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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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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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바빠 지방 출장이니 어쩔 수 없지~그나저나 미꾸라지 하고 우렁이 잡으러 가야할 텐데...
이산포 쪽에 많지 않으려나? 거기 우렁이는 많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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