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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방위백서는 철두철미 재침야망실현을 위한 전쟁각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정책실장 담화] 일본의 방위백서는 철두철미 재침야망실현을 위한 전쟁각본이다 

 

재침 야망에 환장하여 선제공격 능력 확보에 매진하고 있는 일본이 《2025년 방위백서》를 발표하였다.

 

백서에서 일본은 상투적 수법 그대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과 러시아의 정정당당한 군사력 강화 조치들에 대해 《절박한 위협》으로 된다고 또다시 강변하였다.

 

이는 열도 전역을 미국의 패권 지향적인 인도·태평양전략 실현을 위한 군사 전초 기지, 병참 기지로 통째로 내맡기고 지역 정세를 계단식으로 격화시키고 있는 저들의 위협적 실체를 은폐하고 무분별한 군사대국화 책동을 합리화해 보려는 파렴치한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

 

최근년간 일본이 《국가안전보장전략》을 개정하여 선제공격 능력 보유를 공식화한 데 따라 그 실현을 위해 외국산 장거리 미사일 구입과 함께 국내산 장거리 미사일 개발에도 속력을 내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2025년도 방위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로 증액한 일본은 미국으로부터 약 37억US$에 달하는 중거리 공중대공중 미사일, 공중대지상 장거리 순항미사일과 그 관련 장비들을 구입하기로 하는 등 군사력 강화에 그 어느 때보다 본격적으로 매달리고 있다.

 

이러한 속에 올해부터는 400기의 미국산 《토마호크》 장거리 순항 미사일과 사거리를 1,000킬로미터 이상으로 늘이고 지상에서뿐 아니라 공중과 해상에서도 운용할 수 있도록 개조한 12식 지상대해상 유도탄을 실전 배비하려고 획책하고 있다.

 

전범국 일본이 다른 나라의 주권 영역에 대한 선제공격 능력 보유를 공개적으로 선언한 데 이어 열도의 지경을 훨씬 초월하는 작전 반경을 가진 장거리 타격 수단을 수중에 장악하려 하는 것은 지역은 물론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유린 파괴하고 지역 정세를 일촉즉발 상황으로 몰아가는 매우 위험천만한 기도이다.

 

지금껏 국제 사회 앞에 《전수방위》 원칙을 내들고 《평화국가》 행세를 해 온 일본이 원거리 타격 능력, 영역횡단작전 능력 등 침략전쟁 수행 능력 구축에 혈안이 되고 있는 것은 단순히 《주변지역 정세의 긴장》 여하에 따르는 피동적이거나 임시적인 대응 조치가 아니라 패망 직후부터 전략적 목표로 내세우고 집요하게 장기적으로 추구해 온 군사 정책 방향이다.

 

현 사태 발전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전쟁 억제력 강화 노력이야말로 전 지구적 범위에서 노골화되고 있는 미국과 그 동맹세력들의 도발 책동을 강력히 제압하고 지역의 전략적 균형과 안정을 유지해 나가는 데 필수불가결의 기여로 된다는 것을 다시금 명백히 실증해 주고 있다.

 

일본의 방위백서는 철두철미 재침 야망 실현을 위한 전쟁 각본이며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엄중히 위협하는 군사대국화 책동은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

 

지역과 국제 사회는 날로 무모하게 변이되는 일본의 군사대국화 야망에 응당한 각성을 높이고 이를 견결히 반대 배격하여야 할 것이다.

 

                    2025년 7월 17일 , 평 양(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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