꽂는 건 다 꽂았는데 분류가 문제로세...
결국 이사에 준하는 짐 정리가 일차 완료되었다. 빚 갚을라고 공부방을 뺀 후 책을 전부 집으로 옮긴 거다. 그나저나 공부방 보증금이 빨리 빠져야 할텐데 이게 영 진도 나갈 생각을 않네... 암튼 그리하여 책과 컬러박스들을 몇 차례에 걸쳐 옮겼다. 그 작업이 오늘 밤에야 끝난 거다.
집이 무슨 연구실처럼 된 것은 뿌듯한데, 아무렇게나 꽂아놓은 책들을 분류할 생각을 하니 앞이 깜깜하다. 흐...
어찌 되었든 일단락을 지었으니 이제 또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작을 해봐야지. 자자, 화이팅이여, 화이팅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