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함의가 있을 듯 해서 일단 가져옴
노란색 세계평균과 검은색 한국 상황을 보면 상당히 비교가 된다. 예를 들자면, 테러리즘에 대해서는 한국은 그냥 기우 수준의 염려만 가지고 있을 뿐인데 반해 경제불안정, 소득불평등은 갑절이 많은 상황. 그런데 이 그림에 상당한 공감이 가는 건 진짜 내 주변이 그렇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
기후변화나 오염 따윈 뭐 걍 절반만 가자는 수준이네. 거참... 갑자기 생각나는데, 예전에 정수라가 부른 아아대한민국이라는 노래에 "뚜렷한 사계절이 있기에 볼수록 정이드는 산과들"인가 하는 구절이 있었더랬다. 이건 뭐 아무 맥락이 없는데, 인과관계가 저렇게 설정될 수 있는 건지는 그냥 예술과 과학의 차이라고 넘기더라도, 이런 사계절 덕에 온갖 기후는 다 맛보다보니 기후위기라는 걸 그냥 여름이 오고 겨울이 오는 정도로 느끼는 건 아닌지.
볼수록 참 여러 생각이 들게 만드는 그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