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뻑은 물론 연뻑 삼뻑에 묻고 더블로 내주는
김진표가 자뻑을 하고 청와대가 연뻑을 하지만 노동운동판은 뻑소리가 수십년이다. 그 언저리 사람들과 같이 논 것도 수십년인데 이젠 내가 다 학을 뗄 정도니. 그런 판인데도 전망은 보이질 않고 기껏 들리는 소리가 노땅들 한숨쉬는 소리밖에 안 나온다.
읽다보니 부아가 치밀어서... 지금 타산지석 찾고 반면교사 탈 일이 아니다. 자아비판도 모자랄 판인데 뭔 타산에 반면이여 ㅆㅂ... 민주노총이 본연의 길을 찾지 못한 채 남한최대의 통일운동조직으로 전락하는 동안 이 필자를 비롯해서 지금 노동운동의 위기 어쩌구 하는 작자들은 뭘 했나? 단위사업장, 산별 선거조직 개입하는 거 외에 솔까 한 거 뭐있는데? 같이 레디앙에 얹혀서 비례대표 한 자리 해볼라고 바둥거리는 양경규 등은 당운동이나 한 번 제대로 했었나? 뭘 지금 일본 이야기 끌고 와서 타산이며 반면이며...
현장에서는 조합비 대주기까지 하면서 노동자대회 참여독려하고 있는 판에 옛날에는 자발적으로 돈내고 왔었다는 소리나 하고 자빠졌다. 아유, ㅆㅂ 그게 뭐가 문젠데. 조합에서 교통비랑 식대 제공하려고 조합비 걷는 거지 뭘 어쩌자고? 뭘 옛날 이야기 하면서 회상에 잠겨 일본 이야기 곁다리로 얹어놓고 타산에 반면에... 할 말 없고 전망 없고 그러면 이제 그냥 찌그러져 있을 때도 되었다. 한 시절 잘 놀았잖아? 젊은 날 뭔 위원장이니 뭐니 감투 한 번 쓴 걸로 지금까지 대접받고 살았으니. 정치판 86이나 당신들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