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단추 꿸 때 이럴 줄 몰랐던가
눈 앞의 이익에 목을 매달더니 이제와 진퇴양난이란다. 내 얘기가 아니니 이젠 그닥 신경도 쓰이지 않고, 기왕 이렇게 된 바에야 아예 호되게 당했음 싶기도 하다. 그나저나 전엔 왜 그 난리를 치면서 이따위로 하면 안 된다고 했을까나. 힘만 빼고 남는 건 없고...
한겨레: '구글 무임승차' 통신사들, "첫 단추 잘못 뀄다" 뒤늦은 후회
업체나 정부나 이 문제 해결하려면 앞으로 똥줄 꽤나 탈 것이다. 정부는 이지경까지 와도 뭘 해야 할지 몰라 헤메면서 기껏 한다는 게 개인정보이용제한을 대책 없이 푸는 것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다.
진보넷: [공동성명] 사회적 합의는 없었다. 정부는 데이터 3법에 대한 거짓말을 중단하라!
통신사가 넷플렉스 등 컨텐츠 사업체에 의해 본 손해는 결국 이용자들에게 전가할 거고, 개인정보이용 활성화를 통해 보전하게 될 거다. 이거 잘 하라고 정부와 국회는 규제 다 풀어주고. 잘들 하는 짓이다.